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초소형 SUV인 베이온이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초소형 크로스오버카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와 이 각각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오른 것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현대차 모델 호평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그러나 베이온 같은 완전히 새로운 초소형 크로스오버카를 평가해 좋은 점수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번 결과가 특히 인상적인 것은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초소형 크로스오버카인 닛산 쥬크와 오펠 크로스랜드, 그리고 독일산 경쟁 차종인 폭스바겐 타이고 등을 제치고 베이온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 초소형 크로스오버카 차체 길이 3.7~4.1m의 B세그먼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