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상 60

포항에 ‘그래핀 밸리’를 구축하는 까닭은

새로운 소재의 탄생, 새로운 물질의 발견은 세상에 엄청난 기대를 준다. ‘그래핀(Graphene)’이 딱 그런 예다. 그래핀은 상온에서 구리보다 100배나 많은 전류를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흘러가게 할 수 있고, 열전도성도 탁월해 구리보다 10배나 더 열을 잘 전달한다. 강도는 강철보다도 100배 이상 강하다. 빛이 통과될 정도로 투명하기까지 하다. 또한 자기 면적의 20%까지 늘어날 정도로 신축성도 좋다. 게다가 완전히 접어도 전기전도성이 사라지지 않는다. 얇으면서도 잘 휘어지고 가볍기까지 하니 그래핀은 그야말로 초강력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그래핀 소재를 아직 대량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할 만큼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이지만 양산의 문턱..

경제, 일상 2021.06.19

글로벌 철강 시황 전망

올해들어 철강가격이 매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열연가격은 90만원을 넘어 100만원을 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철강산업 호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뉴스룸이 국내외 철강수요 전망을 정리했다. 세계철강수요, 백신보급·경기부양 힘입어 정상화로 회복 기대 올해 세계 철강수요는 백신 보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진정, 경기부양책 효과, 수요산업 활동의 본격 재개로 4.1%성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의 철강 수요는 백신 접종 확대에 다른 제한적 봉쇄와 미국 유럽의 산업활동 재개로 지난해 대비 7.9%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도 제조업 활동 재개로 지난해 대비 10.6% 증가가 전망된다. 세계철강협회는 올..

경제, 일상 2021.06.19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DMC’ 18일(금) 모델하우스 오픈

-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38,482m²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함께 조성 - 향동지구 광역 교통망 등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 기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18일(금)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38,482m²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이는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라인 안쪽 기준 총면적) 약 19개를 합친 크기로, 완공 시 압도적인 규모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가 들어서는 단지는 서울 마포구, 은평구와 인접한 향동지구에 들어서 편리한 ..

경제, 일상 2021.06.19

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18일(금) 모델하우스 오픈

- 구리갈매지구 내 현대엔지니어링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최초 분양 -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3,805㎡ 규모의 복합 비즈니스센터 조성 - 서울까지 한 정거장, 다양한 교통 호재는 물론 주변 개발계획까지 최적의 입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18일(금)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3,805㎡ 규모의 복합 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되며, 구리갈매지구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이는 만큼 일대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 서울과 인접해 다양한 교통 호재로 최..

경제, 일상 2021.06.19

지구를 지키려면 자동차가 가벼워야 된다고요!

자동차 산업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다가올 그린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포스코는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e Autopos’를 선보였다. e Autopos에는 포스코의 어떤 기술력과 솔루션이 숨어 있는지 그 면면의 이야기들을 뉴스룸이 특집 시리즈로 전한다. 딩~동! 단잠을 깨우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현관문을 열었다. “이게 웬 박스지?” 문 앞에 전기차가 그려진 커다란 박스와 카드 한 장이 놓여 있다. 박스에는 포스코와 e Autopos 두 단어가 쓰여 있고, 카드에는 “e Autopos 언박싱”이라고 적혀있다. 지금부터 포스코의 친환경차 제품 솔루션 통합브랜드 ‘e Autopos’ 언박싱을 시작한다. 미션 접수! 언박싱 전에 박스부터 살펴볼게요 박스를 본격적으로 열기 전에 겉부터 꼼꼼히 살펴보겠다...

경제, 일상 2021.06.01

포스코가 말하는 2차전지의 ‘음극재’와 ‘양극재’

포스코그룹은 철강에 버금가는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품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산업의 주역인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톤, 음극재 26만톤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에너지소재 분야 23조원의 매출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20%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기술과 설비 모두가 전무한 상황에서 K-배터리 주역으로 성장한 포스코케미칼! 그 중에서 가장 주요한 부분인 ‘음극재’와 ‘양극재’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문가를 통해서 들어보았다. 이차전지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이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됩니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충전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

경제, 일상 2021.05.29

MZ세대가 사는 세상, 메타버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 산업이 주목할 만한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메타버스는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인데요. 온라인 가상 세계를 가리킵니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가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주목할 산업,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이 소설은 소수의 ‘능력자’가 가상 세계를 설립하는 내용인데요. 쉽게 말해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업무, 놀이, 쇼핑, 대화 등 일상적인 활동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경제, 일상 2021.05.29

포스코가 설명하는 수소환원제철

1편. 수소, 당신은 스틸의 동반자 ‘나는 언젠가 물이 연료로 쓰일 날이 오리라고 믿네. 물의 구성 성분인 수소와 산소가 개별적으로 쓰이든 동시에 쓰이든 간에 무한정의 열과 빛을 제공해주는 에너지원이 될 거야. 물은 미래의 석탄이지.’ , 로 유명한 프랑스의 공상과학 소설가 쥘 베른(1828-1905). 그가 1874년 발표한 이라는 책의 한 구절이다. 네모 선장이 북극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취를 감춘 뒤, 마지막 생을 보냈던 섬. 은 미국 남북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다섯 사람이 열기구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가 무인도에 표류하는 해양모험소설이다. 만물박사인 주인공 덕분에 조난자들은 무인도에서 폭탄, 풍력발전소, 전기 등 생필품을 만들어 풍족하게 살아간다. 물이 연료로 쓰일 것이라는 건 주인공, 아니 쥘 베..

경제, 일상 2021.05.07

삼성전자,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지난 4월 29일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39조원, 영업이익 9.38조원의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제품 중심으로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CE(Consumer Electronics)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반도체는 PC와 모바일 중심의 양호한 메모리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낸..

경제, 일상 2021.05.02

친환경 제철소로 변신 중인 현대제철

ESG가 전 세계 경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약자입니다.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 구조를 갖출수록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할수록 성과 지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모든 산업군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철강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철강 회사들은 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에 쓸 수 있는 부품들을 개발 중인데요. 현대제철의 사례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경제, 일상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