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세계 전역에 식민지를 두고 있어 해가 지더라도 식민지 어딘가에서는 해가 떠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식민지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세기도 어렵습니다. 어느 시기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져서입니다. 일례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인도 등은 영국 식민지 시절에 모두 한나라였습니다. 20세기 초를 기준으로 한다면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독립한 국가는 60여 개국에 달합니다. 20세기 이전까지 영국은 분명 세계 최강의 국가였습니다. 영국이 이처럼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특허(Patent) 제도를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세기까지 영국은 산업혁명을 이룰 만한 제조와 기술 여건이 없었던 국가입니다. 오히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