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상 60

해가 지지 않는 영국의 성장 과정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세계 전역에 식민지를 두고 있어 해가 지더라도 식민지 어딘가에서는 해가 떠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식민지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세기도 어렵습니다. 어느 시기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져서입니다. 일례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인도 등은 영국 식민지 시절에 모두 한나라였습니다. 20세기 초를 기준으로 한다면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독립한 국가는 60여 개국에 달합니다. 20세기 이전까지 영국은 분명 세계 최강의 국가였습니다. 영국이 이처럼 세계 최강의 국가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특허(Patent) 제도를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세기까지 영국은 산업혁명을 이룰 만한 제조와 기술 여건이 없었던 국가입니다. 오히려 ..

경제, 일상 2021.07.16

신재생에너지의 8가지 기술혁신 알아보기

인류가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전력 소비는 앞으로도 거의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전기 장치가 많을수록 실제로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인류의 편안함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점점 더 높아집니다. 바로 기후 변화죠. 더 이상 지구는 거주가능한 행성이 아닐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살펴볼 8가지 기술 혁신은 지구의 재생 불가능한 자원을 어느 정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어떻게 보면 인류 에너지 생산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1. PaveGen 사람들은 해마다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력 소비가 계속 증가하는 동안 지구의 자원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지요. 이 단순한 명제는 Lowbrow University의 학생이었던..

경제, 일상 2021.07.14

일본 경제 - 초강대국에서 침체로

일본의 경제력은 여전히 ​​인정받는 반면, 서구 세계는 또 다른 아시아 거인의 부상을 크게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1989년으로 돌아가서 보면, 세계는 일본 경제의 호황에 대해 두려움과 경외심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뻔한 이 아시아 열도의 경제가 어떻게 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을까요? 무슨 상황이냐면 일본 은행이 이 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정부 부채의 최대 70%를 사들였고 심지어 일본 기업의 최대 주주가 되었을 정도로 상황이 너무 나빠졌다는 뜻입니다. 모든 거품을 끝내는 거품: 1979 – 1990 이야기는 일본이 여전히 성장하는 경제 강대국이었던 8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오일쇼크에 대한 대응..

경제, 일상 2021.07.13

블룸버그가 보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 수소 경제

미래의 연료가 될 수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대는 블룸버그와 다시 한번 협력해 세계의 수소 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사를 통해 현대의 2021 H₂ Economy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난 1년간 세상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시기입니다. 현대가 그리는 미래에는 인류와 우리 지구에 도움을 줄 수소 사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전 세계의 수소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어떤 국가가 수소 정책과 인프라를 선도하고 있을까요? 블룸버그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수소는 이제 막 그 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래의 연료, 수소 수소는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입니다. 뛰어난 효율을 자랑..

경제, 일상 2021.07.11

홍콩과 한국 금융산업

오늘은 과거의 홍콩 금융산업과 중국 반환 후의 홍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기 시작했고 미중 간의 무역 갈등이 더욱 가열됨에 따라 홍콩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금융 회사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해왔던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이 홍콩 현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홍콩에서 영업 중인 헤지펀드는 420곳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자금 규모는 총 91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09조 원에 이릅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금은 이미 310억 달러가 빠져나갔고, 최근 들어 홍콩 시민들의 해외 계좌 개설 문의가 30..

경제, 일상 2021.07.08

부여서동연꽃축제로 갑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여 갔다온 김에 지금 한참 준비중인 부여서동연꽃축제에 대해 소개할려고 합니다. 세계유산 도시이자 백제역사의 중심 부여에서 매년 열리는 연꽃축제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2~2014 3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2018 4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부여군이 긍지를 갖고 개최하는 지방 축제 중 하나입니다. 이번 2021년 축제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 간 : 2021.7.10(토) ~ 7.18(일) / 9일간 장 소 :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주 제 : 연꽃愛 향을 담다 주 최 : 부여군 주 관 : 부여문화원 이번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장소 약도 입니다. 그럼 왜 축제 이름이 서동일까요? 서동..

경제, 일상 2021.07.08

대만과 한국 경제

우리 언론 지면상에서 요즘 가장 많이 언급되고 조망되고 있는 국가를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대만을 꼽을 것 같습니다 대만은 한때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국가였습니다. 중국이 개혁 개방 조치와 함께 국제사회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대만과 교류하고 있는 국가들을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국가가 대만과의 수교를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대만은 1971년 중국이 유엔에 가입할 때 유엔 회원국 지위를 잃어버렸습니다. 1979년 미국과 중국이 수교를 하면서 이와 동시에 대만은 미국과 단교하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대만에 등을 돌린 것은 사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 8월 24일 중국과 수교하면서 같은 날 동시에 대만 정부에 단교를 통보합니다. 당시 명동의 대만 대사관 부지를 아무 조건 없..

경제, 일상 2021.07.05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를 위한 변화

중동에는 여러 국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먼저 기억나는 국가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사우디아라비아를 꼽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에게 그 어느 국가보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가 우리나라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임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가장 단적인 예가 하나 있습니다. 외교 분야의 최고위 관료를 선발하는 시험인 외무고시 출신 중 최고의 인재를 파견하는 4대 국가 중 하나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그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외교 분야 최고의 인재를 사우디로 파견하는 이유는 단연코 에너지 수급 문제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 석유 공사와의 석유 수급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원유 수입..

경제, 일상 2021.06.20

베트남 경제와 대한민국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 대상 국가로 급부상한 나라는 단연코 베트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것은 베트남이 우리 기업과 우리 국민들의 주요 투자 대상국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코로나 19가 터지기 직전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 자본 중 우리나라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죠. 1988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 자본 중 우리나라는 투자 건수가 6,324건, 투자 금액으로는 558억 달러를 기록해 1위에 해당합니다. 2위는 투자 건수 3,233건 투자금액 461억 달러를 기록한 일본, 3위는 투자 건 수 1,927건 투자금액 414억 달러를 기록한 싱가포르 등입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를 바로 이들 국가와 비교해 봐도 쉽게 가늠할 수 있죠. 우리나라가 베트남을..

경제, 일상 2021.06.19

포스맥과 함께 물 위에 태양광 꽃이 피었습니다!

‘친환경’, 기업부터 개인까지 비켜갈 수 없는 공동의 이정표. 포스코의 GPS 역시 친환경으로 가는 길 위에 있다. 우리 일상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이끌고 있는 Green POSCO Solution, 그 이야기들을 뉴스룸이 특집 시리즈로 전한다. 충청북도 제천시를 방문한 강초록. 제천 하면 빠질 수 없는 청풍호에도 들렀는데요. 그런데 호수에 뭔가가 둥둥 떠있어요. 저게 대체 뭐냐고 물어보니, 태양광발전 시설이라고 합니다. 풍력과 함께 재생에너지 시대의 주연 역할을 할 거라는 태양광,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태양광 꽃이 활짝 피는 걸까요? 태양광? 태양열? 대세는 태양광 발전 얼마 전에 청풍호를 지나가는데, 물 위에 패널이 둥둥 떠있더라. 그게 태양광발전 패널인데, ‘PV(Photovoltaic)모듈’이라고 부..

경제, 일상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