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산신도시에 입주한 지 1년이 다 돼가는 신도시 주민인데요.
오늘은 우리 아파트에서 입소문으로 퍼진 삼겹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고반식당인데요.
왜 맛있는지 한 번 가봤습니다.
고반식당 전경이고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이버 리뷰 평점 4.52네요.
일단 위치가 향후 다산역이 개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딱 좋은 위치입니다.
다산역에 내려서 저녁에 삼겹살과 술 한잔하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데요.
고반식당은 SNS 활용을 많이 하고 있네요.
일단 메뉴입니다.
메뉴에서 추천할만한 거는 바로 숙성 생삼겹살인데요.
그리고 나중에 촌 된장찌개를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일단 100% 국내산 재료와 김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치도 맛있었는데요.
먹는 방법도 고반식당에서 설명한 자료가 있어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일단 숙성 생삼겹살을 시켰습니다.
고기는 나중에 먹어봐야 맛을 알겠지만 일단은 좋아 보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처럼 고반식당은 고사리를 고기와 같이 뽑아 줍니다.
보통 쉰 김치를 같이 굽는 거는 많이 봐왔는데요.
고사리를 이렇게 해주는 데는 고반식당이 처음인 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밑반찬 세팅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가서 밥을 두 개 먼저 시켰는데요.
일단 김치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명이나물도 있고요.
젓갈 종류도 몇 가지 있어 취향대로 양념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쌈장입니다.
맛깔스러워 보이죠?
위에는 젓갈이고 또 그위에는 마늘 소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추 겉절이 무침이 일품입니다.
한 세 번 리필한 거 같았는데요.
그냥 밥반찬으로도 아주 맛있습니다.
계란찜도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이제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요.
고반식당은 종업원들이 고기를 직접 구워줍니다.
맛있게 구워주네요.
그리고 종업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사장님께서 종업원 교육을 잘 시켰는지 종업원들의 친절도가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아주 높습니다.
보통 바쁜 식당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는 듣는 척 마는 척하는 게 상당히 싫었는데요.
고반식당의 종업원들은 친절이 몸에 베인 건지 아주 약하게 불러도 바로 응답해 주고, 필요한 게 있다면 밝은 표정으로 가져다주고 해서 애들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고기를 종업원분께서 너무 맛있게 구워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두툼하게 노릇하게 익은 삼겹살이 먹음직하지 않은가요?
그래서 일단 처음에 3인분 시켰다가 2인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된장찌개를 시켰는데요.
된장찌개가 진짜 농촌 시골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점심에 이거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된장찌개 맛이 일품인데요.
아마, 된장을 직접 농촌에서 공수해서 요리하는 거 같습니다.
평소 식당에서 먹던 그런 된장찌개가 아닙니다.
꼭 가셔서 맛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될 겁니다.
일단은 고기 맛도 좋고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해서 술 한잔도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다산신도시 고깃집 중에서 탑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산신도시 고깃집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 자연 앤 롯데캐슬 앞쪽 상가건물에 있는 육시리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육시리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고반식당은 육시리와는 다르게 뭔가 정통 삼겹살 집이라고 해야 하나요?
된장찌개도 전통을 고수해서 그런지 고향에서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이상, 다산신도시 맛집 고반식당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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