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독일 현지에서 독일의 대표 SUV를 넘어섰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이 실시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와의 비교 평가에서 쏘렌토가 우위를 점한 것이다. 객관적인 평가로 유명한 독일 이 자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SUV 대신 한국산 SUV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독일을 포함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 중 하나다. 2015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의 경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유럽 자동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쏘렌토와 비교를 진행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말 데뷔한 티구안의 가지치기 모델이다. 차체 길이와 휠베이스가 일반 티구안 대비 각각 210mm, 110mm 길고, 3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