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양 가볼 만한 곳 4탄입니다.
지난 10월 양양 드라이브의 마지막 코스여서 그런지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죽도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바로 기사문등대인데요.
정식 명칭은 기사문 등대인데요, 하조대에 있어 하조대 등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등대의 위치는 지도상으로 보면 북위 38도선에서 약간 북쪽으로 그리고 동쪽으로 돌출된 부분에 있기 때문에 등대 위치로는 최적의 위치인데요.
동해안에서 항해하는 선박들한테는 아주 요긴한 등대라고 하네요.
위치는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이 등대를 보러 올라갈 건데요.
올라가기 전에 양양군 관광안내도와 낭만가도를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제가 양양 드라이브코스가 바로 낭만가도의 일부분이거든요.
여기도 주차 꿀팁이 있는데요.
주차장 쪽 말고 실제 차를 끌로 입구까지 갈 수 있는데요.
운이 좋으면 주차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겁니다.
정자와 등대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열심히 걸어가는데 고양이가 한적히 차 위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귀엽네요.
올라가시다 보면 아실 건데요.
여기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등대라서 군사시설이 있습니다.
넘어가면 안 되겠죠.
점점 더 전망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와 기암절벽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힐링된다고 해야 하나요? 정말 상쾌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많은 돌들,
그리고 저 아래쪽 파도가 부딪치는 바위,
보이는 모든 곳이 전부 풍경화가 아닐 수 없는데요.
드디어 왔습니다.
기사문 등대, 하조대 등대라고도 하죠.
사실 위 사진에서 보면 등대에 문이 있는데요.
저기가 바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핫스팟(Hot Spot)입니다.
저도 꽤나 오래 줄을 서야 했는데요.
밑에서 위로 올려 찍는 각도가 인 물발이 조금 잘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등대 앞쪽에서 바다를 풍경으로 한 동영상 보시면서 힐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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