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상

블룸버그가 보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 수소 경제

드리프트 2021. 7. 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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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연료가 될 수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대는 블룸버그와 다시 한번 협력해 세계의 수소 경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사를 통해 현대의 2021 H₂ Economy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난 1년간 세상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시기입니다.

 

현대가 그리는 미래에는 인류와 우리 지구에 도움을 줄 수소 사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전 세계의 수소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어떤 국가가 수소 정책과 인프라를 선도하고 있을까요?

 

블룸버그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수소는 이제 막 그 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래의 연료, 수소

 

수소는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입니다.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연료이며 전력, 열, 물 외에는 그 무엇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장점 덕에 수소는 무공해 차량을 위한 훌륭한 연료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집과 사무실에 난방을 공급하고, 전기를 생산하고,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까지 갖고 있죠.

 

 

현재의 수소 경제

 

그러나 수소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제 무대 주역들이 수소 기술에 투자하고, 수소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수소 생산 및 수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는 블룸버그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소 발전을 주도하는 15개 국가의 현 상황을 알아보고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 수소 지표(H₂ Index) 순위

 

블룸버그가 선정한 상위 15개 국가는 독일, 한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미국, 덴마크, 호주, 중국,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입니다.

 

각 국가의 수소 도입 현황, 관련 정책, 수소에 대한 투자 수준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으며, 세 개 기준을 바탕으로 다섯 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평가를 실시한 다섯 개 부문은 수송, 에너지, 열, 수출, 공급 원료이며, 세 가지 평가 기준은 정책 & 규제, 인프라 & 시장 성숙도, 연구개발 & 입증입니다.

보다 자세한 평가 방법이 궁금하다면 Bloomberg.com 에서 캠페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자, 그럼 2021년 순위를 공개하겠습니다.

 

 

 

2021년을 이끄는 수소 영웅들

 

전체 1위: 독일

독일은 수송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며 블룸버그의 수소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작년 탈석탄을 목표로 그린 수소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90억 유로(약 12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분야 1위: 네덜란드

에너지 분야는 전 세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3/4을 차지합니다.

 

화석 연료 대신 기후변화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탄소 제로의 수소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에너지 부문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수소 에너지 생산 및 수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9%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동시에 기존의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수소 시장에서 유럽과 전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죠.

 

수소 경제의 영향력

 

세계 수소 시장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그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5위권에 든 국가를 비롯한 세계 다양한 국가들의 노력 덕분에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수소 사회와 깨끗한 지구라는 목표가 현실이 되는 그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죠.

 

 

 

현대의 수소 이니셔티브

 

현대는 수소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2018년에 출시된 넥쏘(NEXO)입니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깨끗한 물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배출하지 않죠.

또한, 현대는 2020년 하반기에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를 양산하여 스위스로 수출했습니다.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를 공급하는것이 현대의 목표죠.

 

2021년 1월에는 광둥성 정부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 설비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 생산 설비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를 70만 개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연료전지 중 50만 개는 승용차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20만 개는 드론, 기차, 심지어는 선박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머지않아 현대가 발전을 선도한 수소연료전지들이 도시 전체에 동력을 제공하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수소 기술은 우리가 운전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까지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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