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B가 작정하고 숨겨둔 4가지 반전 매력, 패밀리카 고민 끝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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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B가 작정하고 숨겨둔 4가지 반전 매력, 패밀리카 고민 끝내드립니다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가장 고민되는 건 역시 공간과 디자인 사이의 줄다리기인데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매끈한 미래형 디자인보다는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뒷좌석 공간이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GLB EQ 테크놀로지(GLB with EQ Technology)'는 바로 이런 가족들의 고민을 정확히 겨냥하고 나왔거든요.

단순히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 것을 넘어, 기존 콤팩트 SUV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공간 활용성과 감성 품질을 꽉 채워 넣었습니다.

오늘은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실제 오너들이 환호할 만한 GLB의 디테일한 매력 4가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려 하는데요.

스펙표 숫자 뒤에 가려져 있던 이 차의 진짜 가치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경쟁자들이 포기한 3열 공간, 171cm 성인도 탑승 가능한 진짜 7인승

 

이번 신형 GLB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동급 유일의 7인승 구조라는 점인데요.

사실 이 정도 체급의 콤팩트 SUV에서 3열 시트는 구색 맞추기 용으로 전락하기 쉬워 '무늬만 7인승'이라는 비판을 듣곤 합니다.

하지만 벤츠는 휠베이스(Wheelbase)를 2,889mm까지 늘리며 실내 공간 확보에 사활을 걸었거든요.

덕분에 3열 시트에 키 171cm의 성인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공표했습니다.

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성인 가족도 충분히 태울 수 있다는 뜻인데요.

경쟁 모델인 BMW나 아우디(Audi)가 아직 이 세그먼트에서 7인승 전기차 옵션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한 비교 우위입니다.

평소에는 3열을 접어 540리터의 넉넉한 트렁크로 쓰다가, 필요할 때만 시트를 펼치는 유연함은 패밀리카로서 엄청난 장점이거든요.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무려 1,715리터까지 늘어나니, 차박이나 대형 가구 운반도 거뜬한 수준입니다.

롤스로이스 부럽지 않은 감성, 158개의 별이 쏟아지는 천장

 

실내에 들어서서 고개를 들면 예상치 못한 감동 포인트가 운전자를 반겨주는데요.

바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Panoramic Glass Roof)에 박혀 있는 158개의 조명 별 패턴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유리에 무늬를 넣은 것이 아니라, 밤이 되면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마치 밤하늘의 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든요.

버튼 하나로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져, 낮에는 햇빛을 막고 밤에는 감성을 더하는 똑똑한 디테일입니다.

운전석 주변을 둘러보면 터치스크린 시대에 살아남은 '물리 버튼'의 존재도 무척 반가운 소식인데요.

최신 전기차들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며 모든 기능을 화면 속에 넣어버려 주행 중 조작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GLB는 중앙 송풍구 아래에 자주 쓰는 기능을 위한 물리 버튼을 한 줄로 남겨두었거든요.

덕분에 운전자는 시선을 도로에서 떼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공조 장치나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어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챙겼습니다.

보닛 아래 숨겨진 127리터의 마법과 승차감의 비밀

 

전기차를 타면서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 공간이 바로 앞쪽 트렁크, 즉 '프렁크(Front Trunk)'인데요.

보통 내연기관 플랫폼을 공유하는 전기차들은 구조적 한계 때문에 프렁크가 아예 없거나 충전 케이블 정도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형 GLB는 전고가 높은 차체의 특성을 영리하게 활용해 무려 127리터라는 광활한 프렁크 공간을 만들어냈거든요.

이는 형제 모델인 CLA 전기차보다 훨씬 넓은 공간으로, 기내용 캐리어나 장보기 짐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외관 디자인을 위해 휠 사이즈를 키우고 싶지만 승차감이 걱정인 분들을 위한 숨겨진 팁도 하나 있는데요.

옵션으로 제공되는 20인치 휠을 선택하면, 벤츠가 '어댑티브 댐퍼(Adaptive Dampers)'를 기본 사양으로 묶어서 제공합니다.

보통 휠이 커지면 노면 충격이 그대로 전해져 승차감이 딱딱해지기 마련이거든요.

하지만 이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노면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멋진 스타일을 챙기면서도 가족들이 편안해하는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멋 부리려다 승차감까지 덤으로 얻어가는, 말 그대로 가성비 최고의 '히든 옵션'인 셈입니다.

서울-부산 왕복도 거뜬한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

 

패밀리카로서 아무리 공간이 좋아도 주행거리가 짧다면 선택하기 망설여지는데요.

GLB는 85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31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탄탄한 체력을 갖췄습니다.

싱글 모터 모델인 GLB 250 플러스(GLB 250 Plus) 기준으로 이 정도 수치라면, 국내 인증 기준으로도 꽤 넉넉한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거든요.

장거리 여행 시 필수적인 급속 충전 성능 또한 32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스트레스를 확 줄였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1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약 260km를 더 달릴 수 있는 전력이 충전되거든요.

전기차 충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음을 GLB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듀얼 모터가 장착된 GLB 350 4매틱(GLB 350 4Matic)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제로백 5.5초의 민첩한 가속력과 사륜구동의 안정감을 제공하면서도 주행거리는 614km로 큰 차이가 없어 성능과 효율의 균형이 아주 좋습니다.

결국 이번 벤츠 GLB는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우리가 자동차에 기대하는 실용적인 가치를 아주 영리하게 배합한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