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아레스 쿠키 영상 완벽 분석, 후속작 트론 4 떡밥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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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아레스 쿠키 영상 완벽 분석, 후속작 트론 4 떡밥은 이것

 

무려 43년 만에 부활한 프랜차이즈, '트론 아레스(Tron: Ares)'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가상 공간 '그리드(Grid)'의 존재들을 현실 세계로 끌어내는 파격적인 설정을 선보입니다.

언뜻 보면 2010년 작 '트론 레거시(Tron: Legacy)'의 직접적인 속편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아레스'는 프로그램이 인간이 되는 과정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완전히 잊은 건 아닌데요.

감독인 요아킴 뢴닝(Joachim Rønning)은 원작 '트론'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곳곳에 심어두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가 연기한 케빈 플린이 다시 등장하고,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는 '레거시'에 대한 헌사도 잊지 않았거든요.

지금부터 영화의 결말과 쿠키 영상에 담긴 중요한 떡밥들을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트론 아레스'는 AI 병사 아레스(자레드 레토)가 인간 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많은 이야기를 예고하는데요.

그는 그리드의 또 다른 이전 거주자였던 '트론 레거시'의 쿠오라(올리비아 와일드)와 접촉할 계획을 세우는 듯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남긴 떡밥은 여기서 끝이 아니거든요.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가고 난 뒤, 한 명의 악당의 운명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트론 아레스 쿠키 영상 있을까

네, '트론 아레스'에는 미드 크레딧 시퀀스가 하나 있는데요.

영화가 남긴 중요한 궁금증 중 하나였던 줄리안 딜린저(에반 피터스)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디지털화하여 그리드로 도망친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거든요.

그가 깨어난 곳은 엔컴(ENCOM) 보안팀에 의해 거의 파괴된 딜린저 엔터프라이즈의 서버 내부입니다.

그는 마치 종말 이후의 폐허와 같은 새로운 가상 세계에 홀로 갇힌 것처럼 보이는데요.

바로 그때, 그는 아레스가 자신의 삼각형 디스크를 받았던 콘솔에서 또 다른 신원 디스크를 발견합니다.

1982년 원작 '트론'의 팬이라면 이 빨갛고 회색인 디스크를 바로 알아볼 텐데요.

바로 줄리안의 할아버지 에드워드 딜린저가 만든 사악한 프로그램 사크(Sark)가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물건입니다.

줄리안이 신원 디스크를 집어 들자, 그의 몸 주위로 갑옷의 윤곽이 형성되면서 비명을 지르거든요.

이 갑옷의 디자인은 원작 '트론'의 사크를 연상시키며, 이는 그가 할아버지의 뒤를 이을 것임을 강력하게 암시합니다.

 

 

이 장면은 '트론 4'의 문을 활짝 열어두는 역할을 하는데요.

물론 '트론 아레스'의 흥행 성적에 따라 후속작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또한, 줄리안 딜린저의 새로운 디지털 존재는 '아레스'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질리언 앤더슨)가 속편에서 인공적으로 부활할 가능성도 열어두거든요.

실제로 배우들은 후속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폴리곤(Polygon)과의 인터뷰에서 피터스와 앤더슨은 딜린저 모자의 귀환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피터스는 자신의 캐릭터가 이론적으로 프로그램 기반의 엘리자베스 딜린저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디지털 영역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역시 '그리드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영화에서 멋진 트론 슈트를 입어보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거든요.

이처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은 만큼, 트론 프랜차이즈의 미래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 나오는 영상은 없는데요.

미드 크레딧 시퀀스를 보고 나면 편안하게 퇴장하셔도 됩니다.

아쉽지만 쿠오라의 모습은 이번 영화에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후속작을 기대하기엔 충분한 떡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