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세대 쏘렌토 완전 분석

드리프트 2021. 1. 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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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세대 쏘렌토가 기아차에서 출시되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신규 모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혁신적 디자인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계승

 

4세대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했습니다.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타이거 노즈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인상을 구현한 전면부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을 콘셉트로 완성됐습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하여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를 통해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구현했습니다.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한 후면부

 

후면부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가로 조형인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의 대비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단한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한 내장 인테리어

 

내장은 ‘기능적 감성(Functional Emotions)’을 콘셉트로 디자인됐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UVO(유보)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는 SUV에 어울리는 높은 직관성을 제공합니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과 퀼팅나파 가죽시트, 촉각적·시각적 고급감을 높인 실내 소재 등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를 이루는 세련된 감성을 구현했습니다.

 

 

 

넓은 실내공간, 주행성능 및 신사양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넓은 실내공간

 

4세대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하고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휠베이스가 35mm 늘어났으며,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습니다.

 

특히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의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 2열 독립시트 적용 : 6인승 모델)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습식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를 구현했습니다.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연료소비효율(연비)은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합니다.

 

향후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탑재된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4세대 쏘렌토에 적용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신형 쏘렌토는 차별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안전 사양으로,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기술입니다.

 

 

 

디자인 파헤치기

 

세대별 디자인 특징

 

 

1세대 쏘렌토는 보디 온 프레임 구조라 디자인에서도 정통 SUV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프레임 위에 차체를 올린 까닭에 휠베이스는 짧고 오버행은 길며 전고도 높았습니다.

 

덕분에 하단부가 단단해 보였습니다.

 

2세대 쏘렌토는 일반 세단과 같은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하며 휠베이스를 늘리고 전고를 낮춰 한결 매끄러운 비율을 구현했습니다.

 

도심형 SUV에 걸맞은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공간과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3세대 쏘렌토는 SUV 특유의 각진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변화를 꾀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면과 풍만한 볼륨감은 쏘렌토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기존에 비해 변화 폭이 크지만 보다 정제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아우르는 공통적인 디자인 감성입니다.

 

쏘렌토는 ‘강렬함’, ‘강인함’, ‘존재감’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노즈 그릴의 진환

 

호랑이 아이라인을 모티브로 한 타이거 노즈 그릴

 

2세대 쏘렌토부터 적용된 타이거 노즈 그릴은 전형적인 SUV 그릴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표면을 크롬으로 장식하고 상단과 하단에 탭을 더한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으로 당시에는 그릴의 크기가 비교적 작았기에 헤드램프와 슬림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3세대 쏘렌토에서는 그릴의 크기를 위아래로 늘리고, 두꺼운 크롬 가니시를 적용해 전면부의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거대한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그릴을 더욱 확대해 고성능을 표현하는 디자인적 요소로 부각했습니다.

 

동시에 호랑이의 아이라인(Tiger Eyeline)에서 착안해 존재감과 강인함을 강조했으며,

 

그릴 테두리에는 입체적인 조형미를 더한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감성도 더했습니다.

 

 

 

이전모델에서 계승한 디자인 요소

 

쏘렌토 고유의 D필러 디자인과 역동적인 비율은 2세대부터 이어온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다

 

쏘렌토 디자인에서 가장 상징적인 부분은 바로 D필러입니다.

 

2세대부터 쏘렌토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4세대 쏘렌토 역시 두툼한 D필러에 예리하게 떨어뜨린 윈도 라인을 조합했습니다.

 

이런 쏘렌토 고유의 D필러 프로파일은 SUV 특유의 단단한 이미지와 도심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란?

 

4세대 쏘렌토는 ‘정제된 강렬함’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풍긴다

 

볼드(Bold)라는 단어는 단단해 보이는 SUV를 설명할 때 주로 쓰입니다.

 

터프하고 강인한 인상을 표현하고자 많은 SUV가 활용하는 디자인 테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단단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보다 세련되게 다듬는 데 집중한 것입니다.

 

또한 정제된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디테일과 예리한 에지를 더했습니다.

 

덕분에 신형 쏘렌토는 커다란 차체와 미래지향적이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의미와 시각적인 효과는?

 

쏘렌토의 특징적인 캐릭터 라인은 후드 에지부터 트렁크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롱 후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은 쏘렌토 디자인의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쏘렌토의 캐릭터 라인은 후드부터 시작해 숄더 라인과 측면을 거쳐 후면부의 번호판 위치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차체 전체를 선명하게 가로지르는 라인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연결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는 차를 더욱 크고 길게 보이게 합니다.

 

또한 전면부는 선명한 라인과 더불어 아일랜드 후드(독립적인 형태의 파팅 라인으로 디자인된 후드)를 채택해, 단단하고 풍만한 볼륨감과 차체가 더욱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과 디자인

 

신규 플랫폼을 채택한 신형 쏘렌토.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신규 플랫폼은 디자인적으로 풀기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이내믹한 비례와 공존하는 넓은 실내 공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쏘렌토는 이상적인 비례를 위해 롱 후드 스타일을 추구했습니다.

 

후드가 길어지려면 캐빈룸이 뒤로 물러나며 실내 공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신규 플랫폼의 구조 덕분에 실내 공간은 오히려 더 넓어졌습니다.

 

즉, 과거에는 공존할 수 없었던 스타일과 실내 공간 확보를 쏘렌토는 동시에 꿰찬 것입니다.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입니다.

 

쏘렌토를 앞이나 뒤에서 보면 단단한 인상을 풍기지만 옆모습에선 날렵한 느낌이 두드러집니다.

 

즉,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은 강렬한 SUV의 이미지와 매끈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모두 아우르고 있습니다.

 

비결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의 형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SUV의 캐릭터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거나, 수평적인 라인을 씁니다. 따라서 뒷부분이 박스 형태를 띠는데, 이는 각져 보이고 강인한 느낌을 풍깁니다.

 

하지만 쏘렌토의 캐릭터 라인은 마치 세단처럼 완만한 아치 형태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까닭에 앞과 뒤의 비례가 이상적인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곳곳에 각진 디자인 요소가 자리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날렵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후면부 디자인

 

쏘렌토의 후면부는 와이드한 차체와 버티컬 테일램프의 조형이 극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쏘렌토의 후면부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와 더불어 기아차의 중형 SUV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캐릭터를 강조했습니다.

 

핵심은 버티컬 타입의 테일램프와 와이드한 조형의 극명한 대비이며, 이로 인해 후면부는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풍깁니다.

 

또한 다채로운 에지 라인을 가미해 조형미를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빛이 떨어지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며, 테일램프 주위 형상은 후면부를 더욱 넓고 커 보이게 합니다.

 

‘SORENTO’ 레터링 역시 위치를 중앙으로 수정하고 크기를 키웠습니다.

 

기아차를 대표하는 SUV인 만큼, 큰 레터링으로 존재감을 강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고유의 디자인 매력은?

 

 

쏘렌토를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서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SUV 특유의 강건한 이미지와 섬세한 디테일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헤드램프와 타이거 노즈 그릴은 ‘크리스탈 플레이크(Crystal Flake)’ 디자인으로 메워져 있습니다.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섬세한 조형미를 극대화했습니다.

 

호랑이의 눈매를 표현한 주간주행등(DRL)은 헤드램프 아래 위치하지만 사실 헤드램프와 분리돼 있습니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사이에 구조적으로 깊이감을 더해 더욱 강인한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C필러에 위치한 샤크핀 가니시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디자인 요소입니다.

 

상어 지느러미 형상의 가니시는 빠른 속도감을 부여하면서도 SUV의 강인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후면부의 사이드 에어 커튼과 리어 범퍼 가니시는 주로 세단이나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디테일로 4세대 쏘렌토가 혁신적인 변화를 꾀한 만큼 스포티한 디테일을 과감하게 적용해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내장 컬러 디자인

 

내장 디자인 콘셉트

 

‘기능적 감성’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강인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강조한 쏘렌토의 인테리어

 

4세대 쏘렌토의 인테리어 콘셉트는 ‘기능적 감성(Functional Emotions)’입니다.

 

콘셉트 그대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쏘렌토의 실내는 SUV의 강인한 이미지와 하이테크한 디테일에서 비롯된 강렬한 대비와 조화가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직선적인 라인과 그립 핸들을 통해 SUV다운 견고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사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기능 요소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해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내장 디자인의 특징

 

인테리어 적용된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세대 쏘렌토가 유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유러피안 스타일이었다면, 신형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이너 모두 과감한 SUV라는 이미지를 추구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직관적인 사용성을 위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공조 컨트롤 등을 한데 담아 구성하고 터치 조작 기능을 더했습니다.

신형 쏘렌토의 인테리어에서는 세단의 섬세한 느낌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은은하게 빛나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하며, 촉각과 시각을 모두 사로잡는 3D 입체 패턴 가니시로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세로형 듀얼 에어 벤트는 시각적인 안정감과 더불어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탑승자를 위한 배려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2열 독립 시트를 적용해 안락하고 쾌적한 후석 공간을 제공합니다.

 

쏘렌토의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연결감을 강조한 조형으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아울러 대형 SUV에만 탑재됐던 2열 독립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2열 독립 시트는 암레스트 각도 조절 기능까지 제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2열 도어 컵홀더, 1열 시트백 USB 충전기 및 스마트폰 포켓 등을 통해 2열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패밀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실내를 구성했습니다.

 

 

컬러(Color), 소재(Material) 그리고 마감(Finishing)

 

쏘렌토의 신규 컬러인 미네랄 블루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

 

쏘렌토의 CMF(Color Material Finishing) 디자인의 방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쏘렌토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쏘렌토는 중형 SUV이지만 도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강인하고 단단한 매력과 함께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신규 컬러는?

 

쏘렌토의 신규 컬러인 미네랄 블루는 묵직한 이미지와 세련된 감성이 공존합니다.

 

신형 쏘렌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외장 컬러는 ‘미네랄 블루’입니다.

 

태평양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강렬하게 다가오는 파도와 같이 대범하고 풍부한 이미지를 표현한 컬러입니다.

 

은은하지만 선명하게 빛나는 미네랄 블루는 쏘렌토의 볼륨감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시라릭(Xirallic) 블루와 화이트 펄 안료의 조합으로 완성된 강렬한 입자감은 도심형 SUV의 묵직한 이미지와 세련된 감성을 잘 드러냅니다.

쏘렌토는 미네랄 블루 외에도 펄 화이트, 스틸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에센스 브라운 컬러를 제공합니다.

 

모든 컬러는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 정형화 되지 않은 대범하고 풍부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3D 가니시의 입체적인 패턴과 표면 처리

 

인테리어에 적용된 3D 가니시는 입체적인 질감을 더해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SUV 특유의 강인한 캐릭터를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하고자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3D 패턴의 가니시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인테리어 트림입니다.

 

3D 패턴 가니시는 입체적인 질감을 더해 시각 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쏘렌토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처럼 가느다란 줄무늬 패턴을 더한 금속 느낌의 가니시는 조명과 연계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4세대 쏘렌토의 7가지 매력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국산 4기통 디젤 최초로 알루미늄 블록을 사용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4세대 쏘렌토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이 탑재됩니다.

 

스마트스트림 D2.2는 엔진 블록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차세대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비는 14.3km/ℓ로, 배기량이 작은 기존 R2.0 엔진(13.8km/ℓ)보다도 효율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성능은 이전 R2.2와 동일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합니다.

이런 연비는 새로운 설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연료 분사 압력을 2,000bar에서 2,200bar로 높인 신형 인젝터와 엔진 내부의 주요 회전 부품인 크랭크 오프셋과 니들 베어링, 캠샤프트 등에 마찰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게 주효했습니다.

 

물론 강화된 대기환경 규제에도 문제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신형 인젝터와 한층 강화된 배기가스 정화장치 등을 통해 까다로운 조건의 유로6 RDE STEP2 기준을 충족합니다.

 

유로6 RDE STEP2는 실제 주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포집해 평가하는 매우 까다로운 대기환경 규제입니다.

 

참고로 스마트스트림 D2.2는 알루미늄 블록을 적용하고 최적의 설계를 통해 기존 R2.2 엔진보다 약 38kg의 무게를 덜어냈습니다.

*연료소비효율은 5인승, 18인치 휠, 2WD 기준

 

 

 

습식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

 

습식 8단 DCT는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운 주행 특성과 수동변속기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 및 직결감이 특징입니다.

 

4세대 쏘렌토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습식 8단 DCT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건식 DCT와 달리 오일로 클러치를 냉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욱 정교한 솔레노이드 밸브를 적용해 정밀한 변속과 빠른 변속응답성을 확보했으며, DCT 특유의 우수한 직결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체 클러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덕분에 자동변속기 수준의 부드러운 변속을 구현했습니다.

 

DCT의 또 다른 장점은 동력 전달 효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쏘렌토에 적용된 습식 8단 DCT의 동력 전달효율은 무려 93.8%에 이릅니다.

 

동력 전달효율이 높으면 구동 손실이 줄어 같은 힘으로 더 많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연비도 좋아집니다.

 

앞서 언급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습식 8단 DCT의 결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14.3km/ℓ의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다중골격 구조 차체와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다중골격 구조 설계로 차체 구조 안전성을 높였으며, 경량화 소재 적용 비율을 확대해 차체 무게도 감량했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안전 설계도 강화했습니다.

 

정면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해 흡수하는 다중골격 구조 설계로 충돌안전성을 높인 것입니다.

 

다중골격 구조 차체는 각 연결구조를 강화하고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크게 줄인 설계입니다.

아울러 150K급 핫스템핑 부품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3세대 120K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하여 평균인장강도를 이전보다 2.7% 높은 68.1kgf/㎟까지 끌어 올렸으며 차체 무게도 5.6% 가벼워졌습니다.

 

덕분에 4세대 쏘렌토의 차체 골격 무게는 이전보다 약 21kg 가벼운 358kg에 불과합니다.

4세대 쏘렌토에는 2차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사양도 적용됐습니다.

 

바로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제동 장치를 작동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입니다.

 

아울러 쏘렌토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갖춰 충돌사고 시 사람과 사물은 물론, 탑승자끼리의 충돌도 방지합니다.

 

 

 

험로 탈출을 돕는 터레인 모드

 

터레인 모드는 최적의 구동력 제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쏘렌토 4WD 사양에는 험로주파성을 높인 ‘터레인 모드’가 적용됩니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쏘렌토의 활동 영역이 도시에만 머무르지 않는 점을 강조합니다.

 

눈길(SNOW), 진흙(MUD), 모래(SAND)로 구성된 터레인 모드는 각 지형에 맞는 구동력 배분과 기어 단수, 가속 및 감속을 제어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안정감을 확보합니다.

 

덕분에 오프로드 주행 경험이 없는 운전자도 터레인 모드 다이얼 조작만으로 험로에서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준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차체 크기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실내 공간 활용성은 대폭 증대됐습니다.

 

쏘렌토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을 밑바탕 삼아 준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설계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전장 길이 증가(+10mm)를 뛰어넘는 실내 공간 개선 수치가 이를 증명합니다.

 

우선 실내 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가 35mm 늘었습니다.

 

엔진룸 설계를 최적화한 3세대 플랫폼을 도입해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2열 실내를 최적화한 덕분입니다.

 

가령 2열 레그룸은 이전보다 9.6% 증대됐으며, 2열 착좌 높이는 44mm 증가했습니다.

 

더 넓은 공간에서 한결 쾌적한 시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동급 중형 SUV와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은 준대형 수준의 활용성을 확보한 3열 공간입니다.

 

헤드룸을 넓힌 것은 물론, 토르소 경사각(등받이 조절 각도)을 기존 21°에서 23°로 확대해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보통 6~7인승 SUV는 트렁크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지만, 쏘렌토의 3열 후방 트렁크 공간은 이전보다 약 20% 증가한 187ℓ(VDA. 유럽기준)에 이릅니다.

 

준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확장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급 최초 2열 독립 시트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사양은 준대형 SUV에 버금가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4세대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2열 독립 시트(6인승 사양) 옵션을 제공합니다.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입니다.

 

2열 독립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암레스트의 각도 조절도 가능해 등받이를 눕혔을 때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인테리어 구성도 눈길을 끕니다.

 

1열 시트백의 USB 충전기와 스마트폰 포켓, 2열 독립 시트 측면의 사이드 포켓, 2열 도어 암레스트 컵홀더 등이 대표적입니다.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열 시트 작동 범위(워크인 슬라이드)를 늘리고 뒷좌석 바닥을 평평하게 다듬은 덕분에 이전보다 한결 편한 자세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편리한 카라이프를 완성하는 첨단 커넥티드 기술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하는 ‘리모트 360° 뷰’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됐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다양한 첨단 커넥티드 기술로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페이’가 좋은 예입니다. 기아페이는 등록된 주유소나 주차장 등을 이용할 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저장한 결제수단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금액을 확인하고 지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쏘렌토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4세대 쏘렌토에는 자연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비서 카카오 i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디지털키 등 다양한 첨단 커넥티드 사양을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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