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세대 투싼 완전 분석

드리프트 2021. 1.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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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4세대 투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로 완성한 외장 디자인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로 강렬한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표현합니다

 

측면부는 대폭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 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습니다.

 

또,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는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습니다.

 

 

후면부의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와 개방형 클러스터, 실버 가니쉬 라인은 탁 트인 공간을 선사합니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 방식의 공조 장치를 통합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는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해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주는데요.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 양옆에서 시작해 슬림한 송풍구로 구성한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디 올 뉴 투싼의 외장 컬러는 쉬머링 실버, 타이탄 그레이, 크림슨 레드, 아마존 그레이 4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팬텀 블랙, 화이트 크림 등 총 6종이 있으며, 내장 컬러는 블랙, 인디고, 브라운, 그레이 등 4종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신규 플랫폼 적용 및 최첨단 지능형 안전·편의 사양 탑재

 

폴드&다이브 시트로 1열 후방의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투싼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대비 넓어진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 2열은 접어서 밑으로 수납이 가능한 ‘폴드&다이브’ 시트를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강성 경량 차체와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안전도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높였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습니다.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해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5km/ℓ),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8km/ℓ)을 탑재해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합니다.

 

 

디 올 뉴 투싼은 최첨단 지능형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디 올 뉴 투싼은 고객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습니다.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아울러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측방 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감성 공조 시스템 최초 적용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해 실내 공기를 정화합니다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한 디 올 뉴 투싼의 감성 공조 시스템은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합니다.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차량 안의 공기질을 센서가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하는데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합니다.

 

멀티에어모드는 버튼 하나로 은은한 바람을 제공하고 일정하게 실내 온도를 유지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주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은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 후 블로워를 작동시켜 에어컨 내 남은 응축수를 저감해 냄새 발생을 억제합니다.

 

 

현대 카페이는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실물 카드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또 현대 디지털 키, 현대 카페이, 차량에서 집 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고객을 배려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또 목적지 경로를 스마트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최종 목적지 안내', 출발 시간을 미리 안내하는 '캘린더 연동',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과 더불어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콘셉트카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다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인 투싼은 2004년 처음 등장했으며 올해 6월에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0만 대를 넘겼습니다.

 

투싼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국가대표 SUV로 불리는 배경입니다.

하지만 신형 투싼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콘셉트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미래적인 디자인 때문입니다.

 

신형 투싼에는 현대차가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인 ‘비전 T(Vision T)’의 디자인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비전 T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각적인 역동성)’를 제시하는 7번째 콘셉트카로, ‘파라메트릭 그릴’과 ‘히든 램프’, 차체를 유기적으로 감싸는 면의 조합으로 차세대 SUV의 디자인을 예고했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양산차로 구현할 수 있던 원동력은?

 

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

 

실제로 신형 투싼과 비전 T의 디자인 작업은 같은 디자인 방향성 아래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는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펼쳐 보이는 시도를 넘어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비전 T는 콘셉트카이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좀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고, 투싼은 그 아이디어를 최대한 양산차에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로 다듬어졌습니다.

 

그 결과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신형 투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의 다양한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

 

현대차의 전 세계 최다 판매 차량인 투싼이 4세대로 거듭났다. 날렵한 분위기의 SUV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다채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4세대 투싼의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가 진보적인 브랜드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격전지라고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C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파격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이번 투싼 디자인의 목표였습니다.

 

전면부의 그릴과 램프를 화려한 보석처럼 수놓은 모습을 통해 한층 강렬한 첫인상을 만들었고, 히든 램프 기술을 더해 존재감을 강화했습니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현대차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성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성하는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투싼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조등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모습입니다.

 

투싼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시동을 끈 상태에서 광택을 가진 검은 보석이 수많이 모인 것처럼 보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입니다.

 

시동을 걸고 주간주행등의 기능을 가진 ‘히든 램프‘가 작동하면 그릴의 좌우에 LED 조명이 들어오며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모습으로 변합니다.

쏘나타와 그랜저에 적용한 것과 같이 시동을 걸면 불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히든라이팅 램프’와 비슷한 원리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형 투싼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구현됐습니다.

 

이런 점에서 신형 투싼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역동성을 강조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성하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디자인 테마를 사용한 아반떼와 투싼의 차이점

 

 

고객이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디자인은 무엇인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무엇보다 타 SUV들과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가진 차량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단단하고 다부진 스타일의 정통 SUV가 아니라 유행을 선도하면서 맵시 있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가진 젊은 SUV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처럼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하고자 정교하게 세공한 보석의 기하학적인 조형미를 강조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라는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아반떼와 투싼은 공통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반떼가 세단에 어울리도록 좀 더 날렵한 캐릭터를 가진 디자인이라면, 투싼은 SUV답게 한결 풍만하고 강건한 근육질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조등의 경우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안전성과 시인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설계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랐습니다.

 

불빛이 들어오며 화려한 분위기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구조의 그릴과 램프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관련 설계 부서와 더욱 많은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디자이너가 3D 모델링 도구를 이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초기 디자인 개념과 전반적인 형상을 만든 뒤, 관련 설계 부서에서 시인성과 안전성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관련 부서에서 보낸 의견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다듬는 과정을 수십 차례 반복하면서 결국 디자인과 시인성,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게 되어 세계 최초로 양산할 수 있었습니다.

 

 

 

차체가 커졌지만 한결 날렵해 보이는 투싼의 역동적인 분위기

투싼은 역동적인 비율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 덕분에 한층 날렵한 모습을 완성했다

 

85mm 길어진 휠베이스, 15mm 짧아진 전방 오버행(범퍼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이 어우러져 비례적으로 더 날렵해 보이는 효과를 만듭니다. 가장 큰 효과를 주는 부분은 C필러의 크롬 장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날렵한 쿠페처럼 뒤쪽으로 빠르게 떨어지는 크롬 장식 덕분에 투싼의 옆모습은 한결 역동적이고 늘씬하게 보입니다.

 

차체 옆 부분의 다채롭게 변화하는 면의 조합 또한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입니다.

이뿐 아니라 잘록한 옆면,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춰주는 라디에이터 그릴, 뒷부분을 넓게 감싸는 후미등과 앞으로 쏠린 듯한 자세 등이 투싼의 날렵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들입니다.

 

모든 요소를 의도적으로 배치한 덕분에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각진 휠 아치, 지붕을 따라 이어진 크롬 장식, 뒷유리 안에 마련한 현대차 로고(문양) 등 새롭게 적용한 요소

 

각진 휠 아치는 기존 투싼의 정체성을 강화한 디자인 요소다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도전하는 문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적용한 부분들은 여러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에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뒷유리 안에 마련한 현대차 로고의 경우 와이퍼를 눈에 보이지 않게끔 장착하며 기존의 와이퍼가 있던 자리에 새롭게 시도한 요소입니다.

 

아울러 후방 시야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반적인 비율을 고려해 로고의 크기를 조절했습니다.

 

후미등 또한 기존에 쉽게 볼 수 있던 모양 대신 입체적인 구조로 만들어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앞뒤 펜더와 그 사이의 날카로운 선이 어우러진 부분은 화려한 콘셉트카에 가깝다

 

투싼의 옆면을 화려하게 장식한 날카로운 선의 조합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0.1mm 단위까지 수정하는 협업 과정을 수없이 거치며 완성했다

 

디자인 과정부터 평면의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가상의 점에서 시작한 입체적인 선과 면을 제작하며 조형미를 만드는 수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점토 모델과 3D 모델을 오가며 현실과 가상 공간을 넘나드는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조형을 설계 및 생산기술 쪽 엔지니어링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며 0.1mm 단위까지 다듬어가는 과정을 거친 결과 지금처럼 정교한 선으로 이뤄진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투싼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디자인 요소

 

4세대 투싼은 이전 모델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에 맞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이전에도 투싼은 역동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방향성을 가진 휠 아치 디자인, 전체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져서 차가 멈춰 있을 때도 앞으로 달려 나갈 듯한 자세 등이 투싼의 역동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계승해 신형 투싼의 정체성에 맞게 다듬고 강조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신형 투싼의 외관에서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는?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로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히든 램프’를 꼽고 싶습니다.

 

이 같은 형상의 주간주행등은 지금껏 세상에 없었던, 현대차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입니다.

 

아울러 고객들이 다른 SUV에서 받지 못한 특별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감성의 조화, 4세대 투싼의 내장·컬러 디자인

 

 

자동차의 실내 디자인과 내외장 컬러, 그리고 마감 소재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승자가 머무르는 실내의 분위기와 완성도가 감성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자동차는 이런 특징에 주목하고 보다 신선한 디자인과 참신한 소재로 탑승자를 만족시킵니다.

 

4세대로 거듭난 투싼 역시 다양한 시도로 디지털 세대의 감성 품질을 강화했습니다.

 

실내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과 편안함을 극대화했고,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조합해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차의 성격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투싼의 인테리어 디자인 테마 ‘인터스페이스(Interspace)’

 

기술과 공간이 결합했다는 뜻의 ‘인터스페이스’를 디자인 주제로 삼았다

 

4세대 투싼의 실내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준다

 

투싼이 경쟁하는 준중형 SUV 시장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투싼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선도적이고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러 사람이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지향했습니다.

 

센터페시아(중앙 제어부)에 10.25인치 LCD 스크린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환경을 마련하고, 넉넉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였습니다.

4세대 투싼의 실내 디자인은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을 때 보고 느낀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고 합니다.

 

물의 낙하가 시작되는 폭포의 윗부분과 물줄기를 받아주는 폭포의 아래를 바라보면서 공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린 것입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요소가 만나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디자인이 될 것 같았다고 합니다.

 

4세대 투싼의 실내 디자인 테마(주제)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는 이런 배경 속에서 완성됐습니다.

 

‘인터섹트(Intersect)’와 ‘스페이스(Space)’의 합성어로, 기술과 공간을 결합했다는 뜻입니다.

 

 

이전 세대 투싼과 차별화된 특징

전통적인 SUV의 실내 디자인은 강인한 이미지와 공간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반면 4세대 투싼의 실내는 기능성과 세련미의 조화에 역점을 뒀습니다.

 

또한 머물수록 더욱 편하게 다가오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4세대 투싼 인테리어의 핵심적인 변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장치를 배치한 센터페시아와 다양한 소품을 수납하는 센터 콘솔(중앙 수납함)입니다.

 

이 두 가지는 앞서 언급한 디자인 테마인 인터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반영한 부분입니다.

 

서로 인접한 두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은 조작이라는 행위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 심미성뿐만 아니라 조작성, 촉감, 편안함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변속 버튼(Shift By Wire, SBW)을 적용한 덕분에 운전자가 팔을 올렸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각도와 높이로 센터 콘솔을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실내 디자인에도 변혁기가 찾아온 듯

자동차 디자인도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자동차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처럼 변하는 추세입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IT 기술이 자동차에 접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건 공조 장치, 오디오, 모니터 등 여러 조작부가 위치한 센터페시아입니다.

 

4세대 투싼의 센터페시아는 이전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스타일이 더 단순하고 조작도 더 편합니다.

 

검은색 고광택 마감재와 10.25인치 LCD 스크린을 적용해 마치 태블릿 PC처럼 심플한 느낌을 줍니다.

 

상단 덮개가 없는 10.25인치 오픈형 LCD 계기판도 달라진 최신 디자인 경향을 반영한 결과물입니다.

 

야간에 빛 반사나 얼비침을 방지하는 특수 필름으로 코팅한 계기판은 주행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며, 개방감과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입체적인 대시보드

실내 디자인 측면에서 보면 SUV와 세단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강인함을 내세우던 기존 SUV 디자인은 오프로드 SUV를 비롯한 일부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4세대 투싼 역시 기존 SUV 스타일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유행을 앞서는 이들로 주목받길 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도어트림 등을 하나의 덩어리처럼 빚어 보다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울러 도어트림에서 시작되는 은색 장식재를 송풍구를 거쳐 센터페시아 측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했으며 대시보드 상단은 곡선으로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쌉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반기는 것처럼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송풍구가 대시보드와 일체감 있게 자리잡음

4세대 투싼의 송풍구는 마치 대시보드의 장식 요소처럼 적용돼 일체감이 뛰어나며 송풍 성능도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송풍구는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송풍구를 얇게 만들면 바람 소리가 커질 뿐만 아니라 결로 현상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송풍구를 설계할 땐 조수석 에어백을 비롯한 다른 장비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4세대 투싼의 송풍구는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며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정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크게 확대된 실내 공간

 

 

최근 캠핑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큰 차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4세대 투싼은 기본형 모델과 롱 휠베이스 모델을 개발했고, 국내에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한편으로는 탑승자가 넓은 공간에 공감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조형 요소를 많이 동원했습니다.

 

뒷문 내부에 부착한 은색 장식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장식재의 길고 얇은 조형을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강조했습니다.

 

트렁크는 1,095ℓ의 용량으로 경쟁력 있는 적재공간을 갖췄습니다.

 

동시에 적재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편의 기능을 마련했습니다.

 

2열 시트 등받이의 경우 사용자가 레버를 당기면 간편하게 접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2열 시트 등받이를 눕히면 바닥면이 평평해져 차박을 즐길 때도 유용합니다.

 

 

 

컬러에서 소재까지

 

아마존 그레이는 그린, 블루, 펄의 이미지를 조합했다

 

4세대 투싼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외장 컬러는 무엇인가?

 

4세대 투싼에는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던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따라서 기존 SUV가 즐겨 사용하는 고채도 색상보다 역동적인 투싼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이 더욱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4세대 투싼을 대표하는 외장 컬러 ‘아마존 그레이’는 초록 색감이 감도는 중채도 컬러입니다.

 

초록색은 자동차 분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인테리어와 패션 등 다른 제품에서는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그레이에는 단단한 금속 느낌의 알루미늄 입자를 기본으로 블루 펄과 골드 펄을 가미했습니다.

 

이를 통해 빛이 직접적으로 반사되는 부분과 철판이 꺾이는 부위의 양감을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아마존 그레이는 한번 구입하면 비교적 오래 사용하는 자동차의 제품 특성과도 부합합니다.

 

신중하게 컬러를 고민하는 고객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신선한 느낌을 주는 매력을 갖췄습니다.

 

 

4세대 투싼의 외장 컬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색상으로 구성했다. 짙푸른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아마존 그레이는 4세대 투싼의 대표적인 색상이다

 

컬러명을 아마존 그레이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자동차 컬러는 구매 시 디자인과 함께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색상의 이름을 선정하는 데도 보다 세련된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컬러에 대해 언급하기보다 특정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단어가 고객의 감성을 보다 풍부하게 자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입니다.

 

아마존 그레이에 ‘초록색’이라는 단어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짙푸른 열대우림이 연상됩니다.

 

광활한 자연의 청정함, 그리고 모험에 대한 감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색상 이름이 공감각적인 감성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작용하는 셈입니다.

 

 

판매 시장에 따라 주력으로 내세우는 컬러는 어떻게 다른가?

4세대 투싼의 글로벌 이미지 컬러는 아마존 그레이입니다.

 

하지만 지역별 고객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컬러 또한 추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북미 시장은 전통적으로 파랑색과 빨간색을 선호합니다.

 

이런 고객 취향에 맞춰 고채도 컬러에 펄을 가미해 주목도가 높은 ‘인텐스 블루’를 개발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컬러를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저채도의 파랑색을 기본으로 펄을 가미한 신규 컬러를 개발했습니다.

 

시장 특성에 따른 적극적인 컬러 개발은 4세대 투싼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일체감 있게 표현됐다. 디자인 난이도가 매우 높았을 것 같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어두운 크롬을 적용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주간주행등에는 처음 시도하는 것입니다.

 

주간주행등은 평소에 어두운 크롬으로 마감된 라디에이터 그릴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동을 걸면 조명으로 기능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현대차 디자인 기조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한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없이 반짝이는 결정체의 단면 같은 보석의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감춰진 불빛이 켜지면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바로 이때가 감성과 결합된 기술의 극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두운 크롬을 뚫고 빛을 투과하는 주간주행등의 기능을 구현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컬러와 소재 선택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가장 공들였나?

4세대 투싼의 실내는 각종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음에도 간결한 이미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안락한 분위기도 전달합니다.

 

문에서 대시보드로 이어지는 내장재에 따듯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멜란지’ 직물을 적용한 덕분입니다.

 

아울러 은색 장식재가 탑승자를 감싸는 형태를 통해 공간감을 강조했습니다.

 

은색 장식재는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두께로 디자인했으며, 고품질 금속 도장을 적용해 보거나 만졌을 때 세련된 금속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인테리어 컬러는 개성을 표현하는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컬러 구성으로 ‘다크 블루 원톤’,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블랙’, ‘그레이 투톤’, ‘브라운’ 등 총 네 가지입니다.

 

 

직물, 우레탄, 패드 프린팅 공법을 적용한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글로벌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컬러 및 소재

 

4세대 투싼의 강점은 글로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컬러와 한층 고급스러워진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디자인 스튜디오와 함께 이와 관련된 동향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컬러와 소재 디자인에 적절하게 반영해 나라 별로 특화된 외장 및 내장 컬러를 새롭게 개발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실내 디자인의 핵심인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에 부드러운 촉감의 내장재를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외관에서는 어두운 크롬 소재를 과감하게 사용한 전면부 디자인이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요소입니다.

 

 

 

4세대 투싼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하는 컬러와 소재는 어떤 것인가?

 

실내 품질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패드 프린트(Pad print)’ 공법과 직물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패드 프린트는 내장재 표면에 특정한 컬러와 패턴을 인쇄하는 공법으로, 플라스틱 내장재를 더욱 고급스럽게 바꿔줍니다.

 

또한 사람의 손이나 신체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에 직물 내장재를 적용해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시트는 신체에 직접 닿는 부위다. 패턴과 질감을 결정하기가 까다로웠을 것 같다.

 

 

처음 차를 샀을 때는 대시보드나 센터페시아 등에 시선이 갑니다.

 

하지만 차량이 익숙해지고 난 뒤 차에 오를 때는 내가 앉을 시트를 주시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트를 디자인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선한 이미지와 편안함을 동시에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4세대 투싼에는 세련되면서도 은은하고 독창적인 멋을 담은 시트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천연가죽 사양에는 ‘디자인패턴 천공’, 인조가죽 사양에는 ‘엠보 패턴’을 사용했고, 시트 표면 위에 교차하는 라인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과 유사하게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몸에 닿았을 때 기분 좋은 촉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어두운 크롬을 적용한 전면부의 현대차 H 엠블럼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엠블럼을 어두운 크롬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요소이기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어두운 크롬 엠블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의 일체감을 극대화해 4세대 투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디테일로 완성됐습니다.

 

 

 

 

언제나 쾌적한 실내, 신형 투싼의 특별한 공조 기술

 

현대자동차 투싼이 4세대로 진화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하는 등 모든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공조 시스템입니다.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멀티 에어 모드(Multi Air Mode),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술 등의 신기술을 도입한 것입니다. 언제나 상쾌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투싼의 특별한 공조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실시간으로 차량 내부 공기 질 측정하고 정화,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신형 투싼의 실내는 오픈형 클러스터(계기반), 디스플레이(화면)가 일체화된 센터페시아로 첨단 이미지를 강화했다

 

최근 대기 오염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차량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실내는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 아닙니다.

 

공기 중 미세먼지나 각종 세균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실내 공조 시스템의 공기 흐름을 내부 순환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안으로 들어오는 외부 공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신형 투싼 안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운 미세먼지 관리 기술인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능이 추가된 덕분입니다.

 

미세먼지 관리 기술은 차량 내부 공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공조 시스템 화면을 통해 상태를 알려줍니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등급인 PM2.5를 기준으로 정확한 수치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 및 오염도를 4가지 색상으로 구분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는 0부터 최대 199까지 표기되며, 0~15㎍/m³이면 파란색, 16~35㎍/m³이면 초록색, 36~75㎍/m³이면 주황색, 76㎍/m³ 이상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신형 투싼의 공조 시스템 화면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일체화돼 시인성을 높였다

 

투싼의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능은 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36㎍/m³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오염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합니다.

 

공기 청정을 위한 바람의 세기 또한 3단에서 8단까지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며, 공조 시스템이 외기 유입 모드로 돼 있을 경우에는 내기 순환으로 자동 전환해 바깥 공기를 차단합니다.

또한 탑승자의 호흡을 통해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체온 등으로 실내 습도가 높아져 발생하는 창문 습기와 온도 상승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아울러 공기 청정 버튼을 누른 채 차의 엔진을 끄고, 일주일 안에 다시 시동을 걸면 공기 청정 모드 또한 함께 켜집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차의 시동을 걸어도 공기 청정 모드는 자동 작동되지 않습니다.

 

 

 

기분 좋은 은은한 바람, 멀티 에어 모드 기술

간접적으로 실내 온도를 관리해주는 멀티 에어 모드. 대시보드 곳곳에 바람을 균일하고 은은하게 내보내는 송풍구를 추가로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한 번쯤 공조 시스템의 바람 세기가 강해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

 

송풍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원인입니다.

 

풍량을 가장 약하게 조절하고, 방향을 아무리 바꿔도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차는 탑승자의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고자 ‘멀티 에어 모드 기술’을 투싼에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기존 송풍구의 디자인을 바꾼 것이 아니라, 대시보드 곳곳에 바람을 균일하고 은은하게 내보내는 멀티 에어 슬롯(송풍구)을 추가로 적용해 바람이 분산돼 나오도록 했습니다.

멀티 에어 모드 이용은 간단합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얼굴, 손, 발 등을 향하던 송풍구의 바람이 다양한 방향으로 나와 실내 전체에 골고루 퍼집니다.

 

대시보드 전체가 무풍 에어컨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바람을 어떤 한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 넓은 공간을 두루 채우는 식입니다.

 

 

 

꿉꿉하고 쾨쾨한 냄새는 이제 그만, 애프터 블로우 기술

쾌적한 실내 조성을 위해서는 공기의 흐름 뿐만 아니라 냄새도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작동이 꺼려질 때가 있습니다.

 

에어컨만 틀면 나는 불쾌한 냄새 때문입니다.

 

필터를 바꿔도 소용이 없다면 악취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 작동의 필수 부품인 에바포레이터(증발기)입니다.

 

증발기는 액체가 기화될 때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용해 온도를 낮춰주는 장치로써, 에어컨의 찬바람을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차가운 증발기 표면에 주변과의 온도차로 물방울(응축수)이 맺히고, 축축해진 상태로 시간이 지나 곰팡이가 피는 겁니다.

 

애프터 블로우는 바람으로 증발기를 건조시켜 곰팡이 증식을 예방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술입니다.

 

애프터 블로우 기술은 에어컨 냄새와 공기 오염 원인인 곰팡이 번식을 줄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준다

 

현대차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증발기를 건조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을 개발해 4세대 투싼에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애프터 블로우는 차량의 주행이 끝난 뒤에 작동됩니다.

 

엔진이 멈추면 30분간 증발기의 응축수를 자연 배수한 뒤, 배터리 전력을 사용해 블로워 모터를 작동시켜 10분 간 증발기를 말립니다.

 

이 때 차의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해 공조 시스템은 외기 유입으로 바뀝니다. 참고로 배터리 전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애프터 블로우 작동 전에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가 배터리 충전량, 주행 중 에어컨 사용 시간, 외부 기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애프터 블로우의 작동 여부를 결정합니다.

 

즉, 배터리 잔량이 충분치 않으면 애프터 블로우 기능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역동적인 성능과 뛰어난 효율을 지닌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전 세계 700만대 이상 팔린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 투싼이 4세대로 진화했습니다.

 

지난 3세대 투싼 출시 이후 5년 만에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 이하 신형 투싼)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입니다.

 

이번 4세대 투싼은 완전히 새로운 3세대 플랫폼과 신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 최첨단 편의 사양 등으로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신형 투싼은 다양한 고객의 주행 환경과 취향을 고려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으로 엔진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이 중 투싼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역동적인 동력 성능과 우수한 연비 경쟁력을 두루 갖췄습니다.

 

현대차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효율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형 투싼 시승회에서 실제 주행 연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연비 18.22km/ℓ를 기록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얼마전 치러진 미디어 시승회에서 높은 실연비를 기록해 우수한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시승회는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왕복 약 80km의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시승회에서 다양한 연비를 기록했는데,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시승차의 평균 연비는 무려 28.9km/ℓ에 달했습니다.

 

이번 시승회는 차량의 성능을 확인하는 자리인 만큼, 최저 연비와 최고 연비 기록 사이의 편차는 컸지만 총 91명의 운전자가 기록한 평균 연비는 18.22km/ℓ에 달했습니다.

 

이는 시승 차량인 투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18인치 타이어, 빌트인캠 적용 기준)의 복합연비(15.8km/ℓ)를 상회하는 기록이며, 투싼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펼쳐진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 셈입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된 신형 투싼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진보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모두 만족시킵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제원 수치를 통해서도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를 발휘합니다.

 

두 개의 동력원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며,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에 달합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에서도 뛰어난 연비를 보여준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연비 또한 우수합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달성한 복합연비가 16.2km/ℓ에 달합니다(17/18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참고로 저속 주행 및 잦은 가속과 감속이 많은 도심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특성 덕분에 도심연비는 16.9km/ℓ에 이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정속 주행 시 구동과 충전을 오가며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처럼 높은 효율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영리한 운용 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신형 투싼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의 동력을 최적화해 최고 수준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가령 시동을 걸고,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대부분 전기모터만으로 구동해 연료 소모 및 엔진 소음 없이 정숙하게 주행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가속하거나 오르막길을 주행할 때에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해 구동해 강력한 파워를 전달합니다.

한편 정속 주행을 할 때는 배터리 잔량에 따라 전기모터가 구동을 하거나 반대로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힘이 필요한 상황에서 쉼 없이 구동과 충전을 오가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또한 감속할 때에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하여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물론 정차 또는 신호대기 시에는 엔진이 꺼지므로 배출가스와 연료 소모도 없습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출력과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모든 라인업이 공유하는 공통의 매력을 두루 꿰차면서도,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최고 수준의 효율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230마력에 달하는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성능은 ‘하이브리드는 출력이 부족하다’라는 편견을 잊게 만듭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가 기술의 혁신으로 이룩한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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