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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Citizen 개발자들에게 가해지는 7일 근무의 압박: Citizencon을 앞두고

드리프트 2024. 10.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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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Citizen 개발자들에게 가해지는 7일 근무의 압박: Citizencon을 앞두고

Star Citizen의 개발사인 Cloud Imperium Games(이하 CIG)가 다가오는 Citizencon을 앞두고 개발자들에게 7일 근무를 강제하고 있다는 뉴스가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게임 개발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한 조치라기보다는, 특히 Star Citizen과 같은 장기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개발 문화와 그 배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NSncpohm2U

 

현재 상황

  • 강제 근무: 개발자들은 10월 19일에 열리는 Citizencon을 위해 주말을 포함한 7일 근무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는 Star Citizen의 패치 3.24.2와 Squadron 42의 데모를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 보상: 대가로 주어지는 것은 주말 근무에 대한 추가 휴가(TOIL)와 시연 후 월요일 하루의 추가 휴가입니다. 하지만 TOIL은 Squadron 42가 출시될 때까지 유효하며, 그 전에 회사를 떠나면 무효가 됩니다.

 

커뮤니티 유저들의 반응

  • 비판적 시각: 많은 이들이 10년 넘게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강제적인 초과 근무를 비웃고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으로 7억 달러 이상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자금 유치를 위한 이벤트 준비에 급급하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개발 문화: 일부는 이러한 상황이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개발 문화를 반영한다고 지적합니다. 즉, 프로젝트 관리의 실패로 인한 마감 직전의 과도한 업무량을 일상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회의적 태도: Squadron 42의 출시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몇 년째 "곧 출시"라고 말해왔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출시일이 없는 상황에서 개발자들에게 가해지는 압박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룹니다.

 

  • 노동법과 관련된 우려: 특히 영국과 같은 곳에서의 노동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이러한 근무 조건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개발자들의 처우: 커뮤니티 유저들은 개발자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받는 보상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TOIL이 실제로 사용되기 어렵거나, 회사를 떠나면 무효가 되는 조건은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Star Citizen의 개발 환경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자들에 대한 압박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게임 개발의 현실을 반영하며, 특히 장기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지속 가능한 개발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개발자들이 받는 압박과 그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게임 산업 내에서의 노동 관행과 개발 문화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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