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상

싱가포르와 싱가포르의 교육 제도

드리프트 2021. 10. 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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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싱가포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에서 멀지 않은 나라 중 하나이고 경제적으로 많은 업무를 같이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분들이 싱가포르에 가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싱가포르의 전경이라든가 관광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많이 아실 터이니 싱가포르가 발전할 수밖에 없던 이유와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싱가포르의 교육 제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뤄볼까 합니다.

 

말라카 해협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위치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말라카 해협이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중개 무역의 대표적인 메카 도시로써 성장을 해 왔습니다.

 

 

 

우리가 무역에 관해 설명하는 용어는 중개무역과 중계무역이 있습니다.

 

관세청 제공

 

싱가포르는 중개무역으로 유명합니다. 

 

중개무역이란 무역에서 물건을 팔겠다는 사람과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을 시 내 물건을 사줄 사람이 누군지, 내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데 누구에게 판매해야 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항해 시대부터 배를 타고 왔다 갔다 할 수밖에 없었던 공간들이 많은 정보들로  축적되었고 항구에 선적을 해놓은 물건들을 서로 판매하고 사고하면서 중개 무역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바로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 때문이다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중계무역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세청 제공

 

중간에 있는 무역 상이 실질적으로 한 사람의 입장이 돼서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팔겠다는 사람이 있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을 시  두 사람을 연결만 시켜주는 게 아니라 물건을 팔겠다는 사람들로부터 물건을 미리 사둡니다.

 

 반대로 지금은 이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은 없어 보이지만,

 

내가 이걸 미리 사서 저장해 놓으면 누군가가 반드시 이 물건을 사러 오지 않겠어? 라는 생각 때문에 지금 당장 사러 오겠다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잉의 입장에서 물건을 미리 사놓기도 합니다.

 

 중개 무역과 중계 무역은 이런 차이가 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중에서 싱가포르는 중개무역에 특화된 국가다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비즈니스라는 게 돈이 되는 사안인데 중개무역자와  중계무역자로 정해놓고 진행을 하진 않습니다. 

 

사안에 따라 역할 변경이 가능합니다.

 

학문적으로는  두 가지를 뚜렷하게 구분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많이 섞여 있고 융합되어 있어서 복합적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를 중개무역으로 유명한 도시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공간적인 지엽성 때문입니다.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라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높은 국가인데 그런 국가에 석탄이나 철광석이나 텅스텐을 쌓아 놓는 다라는 건 기회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 입장에서 사람들을 주로 연결시켜 주면서 지금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총 123개국 600기 항구들이 연결되어 있는 세계 최대 환적 항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박 또한 두 종류가 있어서 하나는 셔틀버스와 비슷한 선박들이 있고 대부분의 컨테이너선들이 여기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환적항은  항구 역할들을 하는 곳을 정례적으로 돌아다니는 배들이 존재하고 그런 배들을 통해서 수출과 수입을 원활히 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택시 같은 선박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벌크선들이 여기 해당됩니다.  

 

내가 필요한 물건에 대해서 1회 적으로 어디까지 보내달라는 선박 노선들인 거죠. 

 

그런데 싱가포르는 정례적으로 배들이 왔다 갔다 하는 환승역 역할을 무려 123개국과 하고 600개의  항구도시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전 세계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6시간 30분이 걸리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전 세계 90개, 380여 개 도시를 잇는 항공 허브 공항입니다.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유와  영어를 사용한다는  언어적인 이유로 전 세계 다국적 기업들 중 60% 이상이 싱가포르를 아시아 헤드쿼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기본으로 구사하며 제2외국어는 전 세계 인구 1위인 중국어라 영어와 중국어가 편하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라 싱가포르는 정말 최적지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보단 싱가포르를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유명한 산업은 선박 수리업입니다. 

 

 

 

선박을 잘 만드는  나라는 우리가 1위지만 그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최적지는 다른 공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 세계 많은 배를 만들어준 회사에 그 배들을 수리할 수 있는 인프라, 그런 것들을 두는 곳은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배, 중국에서 만들어진 배, 일본에서 만든 배, 유럽에서 만든 배들이 모두 가장 편하게 이 배 좀 고쳐주세요 하는, 쉽게 말해서 배를 고치는 카센터들이 모여져 있는 공간이라 세계적인 선박 수리업의 메카 국가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한 분야는 바이오 의료강국입니다.

 

 

싱가포르는 인종의 아고라라고 불릴 만큼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제는 전 세계 인구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에게 직접 테스트를 한 결과를 수집하기가 가장 용이한 곳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바이오산업이 싱가포르에서  R&D를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산업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싱가포르 의대에서 배출되는 의료진이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와 기술력이라는 것이 상당히 제한적이라 전 세계에서 실력 있는 의사들을 수입해 오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부족한 의료진과 의료역량을 벌충하기 위해서 전 세계의 탑티어에 해당되는 의료진들을 용병으로 데려오고 있습니다.

 

그러한 바탕 아래 의료 비즈니스를 하는 겁니다.

 

전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R&D 뿐만 아니라 의료 비즈니스의 메카 국가가 되는데 뒷받침이 크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 싱가포르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전 세계적인 하이 브레인들이라고 해야 될까요?

 

고급 인재들이 참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오 의료진들이 살고 있는 도시 싱가포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원들이 살고 있는 도시 싱가포르,  세계적인 선박 엔지니어들이 살고 있는 도시 싱가포르, 그 과정에서 이들 기업들과 선박과 의료진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금융허브 도시도 역시 싱가포르입니다.

 

이렇게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대거 살고 있는 도시가 싱가포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싱가포르는 질 좋은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이 질 좋은 교육 서비스마저도 제공해 주면서 사실은 다국적 기업과 세계적인 의료진과 세계적인 엔지니어들을

모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싱가포르 시내를 지나가다 보면 놀랍게도 시카고대학교를 볼 수가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가에서는 세계적인 mba 스쿨을  유치하는 활동을 다국적 기업 유치하기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 Insead라는 세계 탑티어에 해당되는 MBA 스쿨 하고 시카고대학교의 경영대학원 Booth와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학이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위치되어 있는 세계적인 명문대학들뿐 아니라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제도, 중학교 제도 그다음에 중등 이후의 고등학교 제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똑같이 초등교육과정 6년 중등교육과정은 대신 4년 그리고 중등 후 교육과정이 2년에서 4년 정도로 편재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4년간 기초과정을 배우고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싱가포르는 입시를 초등학교 6학년 때 합니다. 초 6 애들이 새벽 두 시까지 공부를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중학교를 가기 위해서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졸업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자격시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PSLE(Primary School Leaving Examination) - (싱가포르의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누구나 치러야 하는 초등학교 졸업시험)이라는 건데요.

 

이 국가 공식 시험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느냐에 따라서 중학교 때부터의 진로가 거의 확정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싱가포르에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이 가장 활발하고요 그리고 이 초등학교 4학년에서부터 6학년 사이에 이미 또 중등진로 과정이 결정됩니다.

 

중등진로 과정이라는 건 초등학교 6학년 졸업 시험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갈려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중학교를 가기 위한 초등학교 졸업 재수 시험, 고3 재수가 아니라 초등학교 재수 시험이 있을 정도다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이의 진로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우리도 따지면 고3 입시생처럼 생활을 한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싱가포르도 여러 가지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해서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크게 갖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보면 싱가포르 정부는 자꾸 개선하려고 하려고 한다라고 하지만 사실 크게 바꿀 생각이 없는 거 같아 보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부모님의 학력 수준에 따라서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어요.

 

학력이 높을수록 아이의 수도 많게 허용하고 학력이 낮을 때 아이를 원할 시에는 국가에 세금을 많이 내는 제도들이에요.

 

싱가포르는 절대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단속하고 관리하고 억제하고 통제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고요.

 

국제적으로 아직까지 체벌이 공식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국가 중의 하나가 싱가포르입니다.

 

효율적 통제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싱가포르는 이 교육제도를 바꿀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다음으로 국민들의 상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의 약 30% 가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계가 한 74.3%, 말레이계가 13.4%, 인도계가 9.1% 를 비롯해서 기타가 3.2%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교도 정말 다양합니다.

 

 

불교, 기독교 ,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무교 등 세계적인  모든 종교활동이 가능한 나라가 싱가포르입니다.

 

그리고 이들 종교마다 금기시하는 음식들이 다르고 먹기를 권장하는 음식들이 다 달라서 세계적인 음식 관광을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도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유치원 가정에서부터 공용어로 쓰는 영어와 그 이외의 언어 하나를 반드시 모국어처럼 배워야 해서 유치원 때부터 필수적으로 배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모두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언어를 할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힘들지만 교육의 도시로서 장점이 많은 도시인 듯합니다.

 

다양한 경험과 이중 언어 사용 폭넓은 음식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어 매력적인 도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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