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새로운 금융카드 '트럼프 골드카드' 개인은 100만 달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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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새로운 금융카드 '트럼프 골드카드' 개인은 100만 달러까지

 

지난 9월 19일 오후 6시 16분(미국 동부 시간), 도널드 트럼프(Trump) 전 대통령이 새로운 금융·정책 도구인 '트럼프 골드카드(Trump Gold Card)' 출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개인 고객 한도는 100만 달러, 기업 고객은 무려 200만 달러까지 열어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에 즉각 큰 화제가 됐습니다.

여기에 트럼프는 카드의 수익 구조를 이민·세금·국채 문제와 직접 연결시키며 분명한 정치적 색채를 덧입혔습니다.

정부가 밝힌 주요 골자

트럼프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개인은 최대 100만 달러까지, 기업은 최대 200만 달러까지 한도를 부여받게 되는데요.

또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에 '1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이 자금은 세금 감면, 경제성장 프로젝트 투자, 그리고 미국 국채 상환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흥미로운 건 트럼프가 이 정책을 불법 이민 문제와 묶어 설명했다는 점인데요.

그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미국 시스템을 마비시켰다"며 "이제 진짜 납세자가 금융제도에서 직접 보상받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카드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라기보다 정치적 메세지를 동반한 기획 상품인 셈입니다.

트럼프 골드카드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설명만 놓고 보면 '정부 보증형 초고액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용카드에 가까운 구조라면, 미국 정부가 개인과 기업에 직접 초대형 신용한도를 제공하는 셈이고요.

반대로 채권이나 투자성 상품에 가깝다면, 국민과 기업이 카드를 매입해 정부가 국고를 충당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건 '트럼프표 상품'이라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상징성과 정치적 브랜드가 덧입혀진, 전형적인 트럼프식 접근이라는 뜻입니다.

경제적 계산은 어떨까요

트럼프 측은 이 카드가 단기간에 1000억 달러 이상을 가져올 거라 자신했는데요.

그 자금은 세 가지 축으로 배분됩니다.

첫째, 세금 감면. 보수층과 중산층의 지지를 다지는 전략이죠.

둘째, 성장 프로젝트 투자. 인프라·에너지·기술 분야 지원으로 고용과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계획입니다.

셋째, 미국 국채 상환. 이미 34조 달러가 넘은 국가부채를 조금이라도 줄이겠다는 의지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데요.

1000억 달러가 작지 않은 규모라 해도 미국 전체 재정 규모로 보면 '새 발의 피'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카드 발행으로 또 다른 빚을 내는 구조라면, 오히려 장기 재정 건전성에 흠집을 낼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정치적 파장은 더 크다

트럼프가 '골드카드'를 불법 이민 문제와 직접 연결한 건 명백히 정치적 효과를 노린 겁니다.

'납세자가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서사를 만들어 지지층 결집을 꾀하려는 전략이죠.

이건 과거부터 이어져 온 트럼프식 반(反)이민 메시지와도 완벽히 맞아떨어집니다.

사회적으로는 이 카드가 완전히 양분된 해석을 낳을 수 있는데요.

찬성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혁신적인 자금조달 방식을 마련했다'고 반기고, 반대하는 쪽은 '공공정책마저 상품화한다'며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른바 '정치의 금융화'라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해외 시선은 어떨까요

트럼프가 백악관 주도권과 금융상품 개발을 동시에 끌어가니 국제사회에선 의구심이 따르고 있는데요.

'미국이 정치 브랜드와 금융을 뒤섞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일부 외신은 미국 금융시장의 전문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있습니다.

이 카드를 신형 국채 개념으로 본다면, 오히려 해외 투자 유치의 새로운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죠.

마무리하면서

'트럼프 골드카드'는 단순한 금융상품 발표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정책과 정치 메시지를 동시에 던지는 전형적인 트럼프 방식입니다.

실제로 1000억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정치적 효과만큼은 이미 확실하게 거둔 셈입니다.

국내외의 모든 시선을 단숨에 끌어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트럼프 시대의 새로운 상징이 될 만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