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래닛 (2022) 줄거리 결말 포함, 우주에서 딸을 구하는 아빠의 사투
우주에서 떨어진 거대한 유성우가 지구를 덮치면서 벌어지는 재난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국내에는 '플래닛 (2022)'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원제는 '미라(Mira)'인 러시아 영화입니다.
단순한 재난 스케일을 넘어, 가슴 뭉클한 가족애까지 담아낸 작품이거든요.
비극의 시작, 예측 불가능한 재앙
영화는 평화로운 일상 속, 거대한 유성우가 24시간 안에 지구를 지나갈 것이라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되는데요.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가장 거대한 소행성 뒤에 숨어있던 수많은 운석 파편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며 끔찍한 재앙이 시작됩니다.
주인공 '레라'는 촉망받는 육상선수였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공황장애를 겪은 뒤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인데요.
그녀에게는 6년 동안이나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며 가족을 등진 채 살아가는 아빠 '아라보프'가 있습니다.
이 아빠는 불법으로 도시의 CCTV를 해킹해서 지구에 있는 딸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게 유일한 낙이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아라보프는 우주 정거장에서 유성우가 지구와 충돌하는 끔찍한 광경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게 됩니다.
하늘에서의 사투, 딸을 구하라
도시는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레라는 아수라장이 된 거리에서 간신히 살아남는데요.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아빠 아라보프는 어떻게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시작합니다.
그는 우주 정거장의 인공지능 '미라'의 도움을 받아 도시의 통신망과 전자기기를 원격으로 조종하기 시작하거든요.
이제 아빠는 하늘 위에서 딸의 눈과 귀가 되어주며, 위험천만한 재난 현장을 탈출하도록 돕는 유일한 희망이 된 것입니다.
아빠의 실시간 지시 덕분에 레라는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지만, 흩어진 어린 동생 '예고르'를 찾아야만 하는데요.
그렇게 하늘에 있는 아빠와 땅에 있는 딸의 위험천만한 동생 찾기 미션이 시작됩니다.
또 다른 위기와 아버지의 희생
아빠는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대피 명령을 무시한 채, 오직 딸과 아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요.
레라 역시 뛰어난 운동 신경과 아빠의 도움으로 온갖 역경을 헤치고 마침내 동생을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안도감도 잠시, 유성우의 충격으로 파괴된 유조선이 대폭발을 일으켜 도시의 절반을 날려버릴 수 있는 최악의 위기가 찾아오거든요.
과거 엘리베이터 화재 사고의 트라우마로 불을 두려워하던 레라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유조선으로 향합니다.
같은 시각, 아빠의 우주 정거장 역시 시스템 오류로 지구로 추락하기 시작하며 부녀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빠는 마지막 남은 모든 힘을 쥐어짜 딸과 소통하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누고 그녀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결국 레라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유조선의 폭발을 막아내는 데 성공하며 영화는 막을 내리는데요.
두 시간이 순식간에 삭제될 만큼 몰입감 넘치는 전개와 6년 만에 비로소 소통하게 된 부녀의 애틋한 감동까지 담아낸 '띵작'이었습니다.
가슴 뭉클한 재난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 '플래닛'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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