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Wine1, Xbox 에뮬레이션 소개
Xbox One 게임을 Windows PC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요.
XWine1이라는 새로운 번역 레이어가 개발되어 현재 6개의 Xbox One 게임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XWine1은 Xbox One의 API 호출을 Windows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Xbox One과 Windows PC의 하드웨어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인데요.
이를 통해 에뮬레이터보다 훨씬 적은 리소스로 Xbox One 게임을 구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플레이 가능한 게임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Halo 5: Guardians
- Rare Replay
- Crimson Dragon
- Forza Motorsport 5
- Powerstar Golf
- Space Jam: A New Legacy - The Game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공개 배포는 되지 않았지만, 향후 오픈소스로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댓글에서 얻은 추가 정보에 따르면, XWine1은 Wine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Windows 전용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또한, 이 번역 레이어는 Xbox One의 XDK(Xbox Development Kit) 특정 API와 DirectX 호출을 Windows 11에 존재하는 것들로 변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기술이 Xbox One의 하위 호환성 게임들도 실행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부 Xbox 360 타이틀을 PC에서 즐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Xenia(Xbox 360 에뮬레이터)에서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게임들의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게임이나 Game Pass에 포함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Xbox One 독점작들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PC 포트가 되지 않았던 Halo 5: Guardians 같은 게임들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점이 기대됩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겠지만, 콘솔 게임 보존과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 의미 있는 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XWine1의 발전 과정이 기대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Xbox One 게임을 PC에서 해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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