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선전포고 '마약 테러리스트'를 향한 두 번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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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선전포고 '마약 테러리스트'를 향한 두 번째 공격

트럼프(Trump) 대통령이 남미 인근 공해상에서 '마약 테러리스트(narco-terrorists)'를 소탕했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거든요.

미군이 투입된 이번 작전으로 3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마약 밀매 조직을 향한 두 번째 '치명적 공격'입니다.

단순한 마약 단속이 아니다

이번 작전은 미 남부사령부(SOUTHCOM)가 주도해 해상 순찰함과 드론까지 동원했는데요.

코카인 밀수 혐의를 받던 쾌속 보트가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저항하자, 미군이 곧바로 사살한 것입니다.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이건 두 번째 공격일 뿐이며, 범죄 집단을 완전히 분쇄할 때까지 세 번째, 네 번째 공격도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했거든요.

마약 밀매범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군사 작전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그야말로 '전쟁 선포'입니다.

진짜 노림수는 따로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이번 작전이 단순한 마약 단속을 넘어선, 복잡한 '지정학적 계산'이 깔린 행동이라고 분석하는데요.

미국 내 코카인의 80% 이상이 남미에서 공급되는 건 사실이지만, 굳이 군사력을 동원해 공해상에서 직접 소탕 작전을 벌이는 건 아주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약 소탕'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해석이거든요.

실제로 일부 남미 국가들은 자국 영해 근처에서 미군이 무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강한 리더'를 향한 정치적 쇼

사실 이번 작전은 국내 정치를 의식한 '정치적 쇼'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마약 중독과 불법 이민 문제가 심각한 미국 내 상황에서, 트럼프가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마약 밀매범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 것 역시, 군사력 사용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유권자들에게 가장 쉽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거든요.

복잡한 국제법 논쟁보다는, '나쁜 놈들을 혼내줬다'는 단순하고 명쾌한 구도가 선거에서는 훨씬 잘 먹히기 때문입니다.

위험한 선을 넘는 미군

하지만 국제법상 공해상에서 마약 밀수 혐의만으로 군사력을 동원해 사살까지 하는 것은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데요.

이번 작전을 시작으로 미국이 중남미 지역에서 '치명적 공격'의 빈도를 높일 경우, 이는 단순히 마약 문제를 넘어 남미 전체의 안보를 뒤흔드는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마약과의 전쟁'은 과연 미국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 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분쟁을 낳는 위험한 도박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