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 맨 극장판, 지금 전쟁 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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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소 맨 극장판, 지금 전쟁 난 진짜 이유

19세 존버단 vs 15세 기원단, 피 튀기는 등급 전쟁

지금 온라인이 불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관람 등급' 때문인데요.

한쪽에서는 '제발 19금 걸고 원작 그대로 보여달라'며 거의 제사를 지내는 수준이거든요.

'체인소 맨' 특유의 잔인하고 선정적인 매력을 조금이라도 자르면 그건 '체인소 맨'이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바로 반대편에서는 '제발 15세만 받게 해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어요.

19금 걸리면 극장에서 못 보는 미성년자 팬들이 '우리도 좀 보자'며 애원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게 거의 '원작 존중'과 '극장 관람'이라는 두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댓글창이 그야말로 처절한 전쟁터가 됐더라고요.

역대급 검열? 한국판 예고편의 진실

이것뿐만이 아니죠.

예고편 '검열' 문제를 두고도 거의 나라 망한 것처럼 난리가 났어요.

일본판 예고편에는 있었던 레제와 마키마의 '란제리 씬'이 한국판 예고편에서는 통째로 삭제됐거든요.

이걸 본 사람들은 '역시 K-검열이다', '이럴 거면 개봉 왜 하냐'면서 분노를 터뜨리고 있죠.

그런데 다른 한쪽에선 '일본도 극장에서 트는 광고용 예고편은 검열 버전이다'라며 팩트를 제시하고 있어요.

본편에서는 검열 없이 나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다'는 불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감독은? 찐팬들의 진짜 걱정거리

그런데 진짜 찐팬들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바로 1기 애니메이션의 '영화적 연출' 논란이에요.

1기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 너무 정적이고 느려서 원작의 B급 감성을 제대로 못 살렸다는 비판이 엄청났었죠.

그래서 이번 극장판 감독이 바뀐 걸 두고 '드디어 그 감독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제야 진짜 '체인소 맨'처럼 만들겠네'라며 안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어요.


오히려 1기보다 작화가 더 원작 만화책 느낌이 나서 좋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더라고요.

단순히 야하고 잔인한 걸 넘어서서, '체인소 맨' 특유의 광기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그야말로 찐팬들만의 논쟁인 셈이죠.

그래서 이 싸움이 말해주는 것

결국 이 싸움은 '원작 존중'을 바라는 팬심과 '어떻게든 보고 싶다'는 간절함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관람 등급부터 검열, 그리고 연출 스타일까지, 예고편 영상 하나를 두고 이렇게까지 뜨겁게 싸운다는 건 그만큼 모두가 이 작품에 진심이라는 뜻이겠죠.

이 정도 화력이면, 9월 극장가는 '체인소 맨'이 제대로 찢어놓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