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와 제네시스,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드리프트 2021. 2. 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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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라이팅 기술로 구현한 아름다운 빛의 매력.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신 모델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이런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의 우수성을 수상으로 입증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조명 전문 기관인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LIT Lighting Design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히든 라이트 DRL(주간주행등)을 선보인 현대차 투싼과 그랜저, 그리고 ‘두 줄’의 강렬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제네시스 G80다.

 

 

 

아름다운 조명 작품을 선정하는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는 조명으로 구현한 창의성과 혁신성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조명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매년 전 세계의 조명 제조업체와 디자이너의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현실화한 최고의 조명 제품을 선정한다.

 

 

자동차의 조명은 혁신적인 라이트 기술을 통해 디자인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

 

조명은 예술이자 과학이며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자동차의 대표적인 조명이라 할 수 있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역시 어둠을 밝히는 기능적인 목적을 넘어, 자동차의 스타일링을 강조하고 심미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대차가 선보인 히든 라이트 DRL(주간주행등)과 제네시스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두 줄 라이팅 디자인의 쿼드램프에 이런 방향성이 잘 반영돼 있다.

 

히든 라이트와 두 줄의 라이팅 그래픽은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을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으며, 그 결과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로 본상 수상한 투싼

 

투싼은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해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의 본상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 투싼은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수상 비결은 바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다.

 

투싼의 전면부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기하학적인 패턴 위를 수놓은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평소에는 그릴의 일부지만, 엔진 시동을 켰을 때는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된다.

 

아울러 멀리서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강렬한 그래픽으로 투싼의 존재감을 배가시킨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된 히든 램프는 엔진 시동을 켰을 때 보석처럼 빛난다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은 투싼의 하프 미러 조명 기술에 주목했다.

 

투싼의 히든 램프가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나처럼 보이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는 표면이 마치 거울처럼 반사되는 반증착 공법을 적용했다.

 

덕분에 투싼은 주간주행등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으며, 히든 램프의 점등 여부에 따라 매력을 달리하는 디자인 특징을 갖게 됐다.

 

 

투싼은 테일램프에도 히든 라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투싼의 테일램프에 적용된 히든 라이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수많은 삼각형이 모여 날개를 펼치는 듯한 강렬한 그래픽,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와이드 램프 등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에 걸맞은 히든 라이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히든 라이트 기술로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문 그랜저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선외가작을 수상한 현대차 그랜저

 

또 다른 수상의 주역은 바로 현대차 그랜저다.

 

그랜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된 히든 라이트 기술을 통해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선외가작(Honorable Mention)에 올랐다.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는 그랜저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그리고 주간주행등을 한데 통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언급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빛을 발하는 주간주행등과 점등 여부 및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디자인 특징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그랜저는 히든 라이트 기술을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랜저는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에서 선보였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디자인을 양산차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전면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물론 히든 라이트 기술로 구현한 주간주행등이다.

 

그랜저의 주간주행등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에 적용돼 있으며 엔진 시동을 끈 상태에는 그릴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시동을 켜면 양쪽의 주간주행등이 점등돼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그래픽을 선사한다.

 

 

 

‘두 줄’ 라이팅 그래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제네시스 G80

 

차량 전체를 연결하는 두 줄의 라이팅 그래픽은 G80의 우아한 차체를 부각시킨다

 

제네시스 G80 역시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의 선외가작에 올랐다.

 

수상 비결은 G80의 차체를 휘감은 두 줄(Two Lines)의 라이팅 시그니처다.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는 두 줄의 LED 불빛이 G80의 대담한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아울러 G80의 슬림한 테일램프와 말굽 형상으로 오목하게 구현된 트렁크 디자인 등 G80의 우아한 디자인과 이상적인 균형감을 높이 평가했다.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의 라이팅 그래픽은 제네시스의 윙 로고를 연상케 한다

 

두 줄의 라이팅 그래픽은 제네시스의 윙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얇고 선명하게 빛나는 두 줄의 LED 불빛은 쿼드램프를 시작으로 측면의 시그널 램프를 거쳐 후면의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며, 차량 전체를 연결해 G80의 길고 낮은 차체를 강조한다.

 

이는 모든 제네시스 차량의 공통점으로, 두 줄의 LED 불빛만 보아도 제네시스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수상을 기록한 현대차와 제네시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차 투싼과 그랜저, 그리고 제네시스 G80는 2020 LIT 라이팅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각 차량은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평가단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자동차 브랜드 최초의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력과 수준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의 앞선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의 조화가 앞으로 또 어떤 아름다운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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