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의 PSN 계정 강제 요구: Horizon Zero Dawn Remastered 논란과 PC 게이머들의 반응
최근 Sony가 Horizon Zero Dawn의 원작을 PC 플랫폼에서 삭제하고, 대신 Horizon Zero Dawn Remastered를 출시하면서 PSN 계정을 필수로 요구하는 정책을 적용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커뮤니티 유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들이 제기한 문제점들과 함께 Sony의 결정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PSN 계정 강제 요구에 대한 불만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PSN 계정의 강제 요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작 Horizon Zero Dawn은 PSN 계정 없이도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반드시 PSN 계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여러 나라에서 PSN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게이머들은 게임을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한 유저는 "PSN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살고 있어서, 원작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리마스터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게임 자체를 구매할 수 없게 된 상황인데요.
PSN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 거주하는 유저들은 이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Helldivers 2의 출시 당시에도 비슷하게 발생했으며, 그 당시에도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2. Sony의 데이터 수집 목적
PSN 계정 요구가 단순히 게임 이용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Sony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이건 단순한 로그인 문제가 아니라, Sony가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는데요.
PSN 계정을 통해 Sony는 사용자 데이터를 더욱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사 서비스의 이용자 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Sony는 PSN 계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결국, Sony의 이러한 정책은 사용자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3. 다른 플랫폼과의 비교
비슷한 방식으로 계정을 요구하는 다른 플랫폼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Xbox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요구하지만, Xbox는 지역 제한이 Sony만큼 엄격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지원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은 Windows 사용 시 기본적으로 생성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번거로움이 적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Sony의 경우, PSN 계정은 선택 사항이 아니며, 이를 강제함으로써 많은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 유저는 "다른 플랫폼들도 계정을 요구하지만, PSN 계정만큼 강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이번 Sony의 결정이 유독 비판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4. 리마스터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
게임이 리마스터되는 것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orizon Zero Dawn은 2017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그래픽이나 성능 면에서 여전히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그런데 왜 2024년에 리마스터가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커뮤니티 유저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굳이 리마스터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죠.
Sony는 리마스터를 통해 Decima 엔진의 최신 버전을 적용하고, Horizon Forbidden West와 그래픽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리마스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거의 없다"며, 단순히 수익을 위한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한 유저는 "원작을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리마스터의 높은 가격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5. 리마스터 구매 시 원작 제공 여부
다행히도, 리마스터를 구매하면 원작도 함께 제공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Horizon Zero Dawn Remastered와 Complete Edition이 번들로 제공되어, 원작을 소유한 유저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리마스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한 유저는 "리마스터를 구매하면 원작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전히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번들 구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복잡한 구매 방식과 비싼 가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 구매자에게는 번들이 더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 기존 구매자들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 PSN 계정 강제 요구, 과연 타당한 결정일까?
Sony의 Horizon Zero Dawn Remastered와 PSN 계정 강제 요구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PSN이 지원되지 않는 국가의 유저들은 게임을 구매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PSN 계정 자체가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리마스터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며, Sony의 이번 결정이 단순히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결국, Sony가 이러한 정책을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리마스터를 구매하기보다는 원작을 유지하거나, 다른 경로를 통해 게임을 즐기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Sony가 이러한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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