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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히치 논란: 안전성과 성능의 진실은?

드리프트 2024. 9.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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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히치 논란: 안전성과 성능의 진실은?

최근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히치(hitch) 용량과 관련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사용자 매뉴얼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히치는 수직 하중을 최대 160파운드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이 수치는 기존의 트럭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낮아 많은 사람들의 의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히치란 무엇일까요?

먼저 히치(hitch)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히치는 차량에 설치되어 트레일러나 다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입니다. 주로 견인(trailer towing)용으로 사용되며, 차량 뒤쪽에 부착되어 트레일러나 자전거 캐리어 같은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히치의 용량은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측정됩니다: 수직 하중(vertical load)설계 중량(tongue weight)입니다.

  • 수직 하중(Vertical Load): 히치에 부착된 액세서리가 수신기에서 밖으로 24인치 이내에 걸리는 무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 캐리어나 짐 캐리어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 설계 중량(Tongue Weight): 트레일러가 히치에 가하는 아래쪽 힘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트레일러의 전체 무게의 10%를 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논란의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PK_EJ3DyiiA

 

이 논란은 유튜브 채널 WhistlinDiesel이 사이버트럭의 히치가 두 개의 대형 콘크리트 파이프 사이에 끼여 있던 포드 F-150을 끌어내려다 부서지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사이버트럭의 히치 강도가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오용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공개한 매뉴얼에서 사이버트럭의 히치가 모델 Y와 동일하게 수직 하중 160파운드를 견딜 수 있다고 명시된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트럭 사용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고, 트럭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다양한 반응

이 논란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수직 하중과 설계 중량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동을 겪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매뉴얼의 오류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테슬라가 모델 Y의 매뉴얼을 복사해 붙여넣기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사용자들은 테슬라가 수직 하중과 설계 중량을 명확히 구분하고자 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두 수치가 서로 다른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이버트럭의 히치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해질 수 있으며, 결국 히치가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트럭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문제로 인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우려

많은 사람들은 테슬라가 기존의 안전 및 성능 기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특히, 트럭이 일상적인 사용에서 견뎌야 할 하중이나 충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히치의 강도가 떨어지면 트레일러가 분리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도로 위의 다른 사용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론: 명확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

결론적으로, 테슬라는 사용자에게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러한 혼란을 해소해야 합니다.

 

사이버트럭의 히치 용량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테슬라의 공식적인 설명과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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