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모터스포츠는 세부 내용을 알면 더 재미있다.
독특한 규정이 많은 WRC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30년 이상 경력의 자동차 칼럼니스트가 알아두면 쓸모 있을 WRC 상식을 소개한다.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세계랠리선수권대회)는 포장, 비포장 도로는 물론 눈과 얼음 위도 가리지 않고 달리며 자동차의 성능과 내구성을 극한까지 몰아 붙이는 모터스포츠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중 하나이며 현대자동차가 제조사 종합 우승을 2번이나 차지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를 중계하는 국내 방송사도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관련 소식도 외국 채널을 통해 찾아야 한다. 하지만 해외 뉴스를 접해도 알아야 보이고, 알아야 그만큼 더 즐길 수 있는 법이다. 이에 사소하고도 중요한 랠리 관련 지식들을 살펴봤다.
드라이버, 코드라이버의 콤비 플레이
랠리의 가장 특이한 점은 2명이 함께 탑승한다는 사실이다.
WRC 중계나 영상을 보면 조수석에 앉은 코드라이버(co-driver)가 무언가를 끊임없이 읽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랠리는 3~4일에 걸쳐 낯선 길을 수백 km나 달린다.
제아무리 초인적인 기억력을 가졌다 해도 모든 길을 외울 수는 없다.
그래서 미리 작성해 둔 코스 정보(페이스노트, pacenotes)를 코드라이버가 읽어주는 것이고, 덕분에 드라이버는 앞이 보이지 않는 코너에서도 한계까지 차를 밀어붙일 수 있다.
랠리카의 성능, 운전 기술 외에 정확한 내비게이션이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현대 월드랠리팀은 2021년 시즌 개막 직전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의 새로운 코드라이버로 마틴 비데거(Martijn Wydaeghe)를 영입했다.
누빌과 비데거는 같은 벨기에인이지만 프랑스어의 미묘한 억양 차이 때문에 내용 전달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누빌은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남부 출신인 반면 비데거의 고향인 북서부 플랑드르에서는 플랑드르어를 주로 쓴다.
따라서 비데거는 프랑스어 교습을 받으며 발음을 교정했고, 이런 노력의 결과 누빌-비데거 콤비는 지난 2년간 4번의 우승을 포함해 총 12번이나 포디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코드라이버는 내비게이션 외에도 긴급 수리와 타이어 교체, 일정 체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코드라이버도 규칙상 드라이버로 취급되는 만큼 드라이버 라이선스는 필수다.
드라이버 부상 같은 비상 상황에는 직접 운전석에 앉기도 한다.
첨단 시대에 메모를 보고 길을 찾다
GPS 내비게이션이 일반화된 요즘, 페이스노트를 읽어주는 방식은 굉장히 원시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도 세세한 노면 상태나 장애물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에 코스를 미리 달리며 노트를 작성하고, 경기 중에 짧고 명확하게 읽어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갈림길에서의 실수로 적잖은 시간을 손해 보거나 점프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코드라이버의 역할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페이스노트 작성은 각자의 노하우에 따른다.
예를 들어 L/R은 좌우 방향, 1~9의 숫자 등으로 코너의 각도를 표기하고, 주의가 필요한 부분에 느낌표(!, !!, !!!)를 적어 두는 식이다.
승리를 위한 사전 준비, 레키
페이스노트 작성을 위해 코스를 미리 달리는 행위를 레코노상즈(reconnaissance), 줄여서 레키(recce)라 부른다.
보통 경기가 있는 주의 화~수요일에 실시되며, 랠리카가 아니라 별도 준비된 일반 차를 사용하고 실제 경기처럼 빠르게 달릴 수 없다.
드라이버는 지정된 날짜 이외에 코스를 달리는 것도 철저하게 금지된다.
랠리의 경기 구간, 스페셜 스테이지
랠리는 일반 도로를 막아서 만드는 경기 구간, 일명 스페셜 스테이지(Special Stage, SS)를 달려 기록을 측정한다.
SS는 2~3km의 단거리부터 50km가 넘는 장거리까지 다양하다.
가끔 도심 광장이나 공원, 주차장 부지 등에 두 대의 차가 나란히 출발하도록 특설 코스를 만들어 흥미진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uper Special Stage, SSS)라 부른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는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안에 SSS를 만들기도 했다.
도심 가까이 만들어진 SSS는 관중 동원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득점 방식과 파워 스테이지
랠리는 각 스테이지에서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경기를 마친 후 상위 10명이 25-18-15-12-10-8-6-4-2-1점의 포인트를 얻는다. 물론 이외의 추가 득점 기회도 있다.
바로 파워 스테이지(Powerstage)다. 보통 가장 마지막 SS에 해당되며, 상위 기록 5명이 5~1점을 별도로 획득한다.
리타이어했던 선수라도 마지막날 파워 스테이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다.
반대로 입상이 확실한 선수는 만약의 사태(사고나 펑크)를 피하려 힘을 빼고 달리기도 한다.
1/100초까지 측정하는 일반 스테이지와 달리 파워 스테이지의 기록은 1/1,000초의 정밀도로 측정된다.
시즌 모든 랠리의 점수를 합산해 챔피언 타이틀을 정하는 것은 여느 레이스와 마찬가지다.
참고로 제조사 챔피언십은 소속 선수들의 종합 점수를 더한다. 현재 최상위 클래스인 랠리1은 팀당 3대까지 엔트리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순위가 높은 2대를 합산한다.
다음 스테이지를 향한 여정, 리에존
경기 구간인 스페셜 스테이지(SS)는 각각 멀리 흩어져 있다.
따라서 한 스테이지를 마친 후 다음 출발 장소까지 드라이버가 랠리카를 직접 몰고 이동해야 한다.
이런 이동 구간이 리에존(liaison) 혹은 로드 섹션(road section)이다. 다른 차와 섞여 일반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적법한 운전면허도 필요하다.
리에존을 달릴 때는 로드북(road book)을 참조한다. 주최측에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배포하는 ‘길찾기용’ 책이다.
참고로 2000년생인 칼리 로반페라는 2017년 영국 랠리를 통해 WRC에 데뷔(WRC2 클래스)했다.
당시 17세였지만 특별 전형으로 1년 일찍 운전면허를 발급받아 출전할 수 있었다.
타막? 그래블? 그게 뭔데?
랠리의 특성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노면이다.
비포장 노면은 그래블(gravel), 포장 노면은 타막(tarmac)이라 부른다.
같은 그래블이라 해도 부드럽고 촉촉하며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핀란드, 에스토니아와 달리 이탈리아와 터키, 칠레 등은 표면이 거칠고 엄청난 흙먼지까지 동반한다.
타막 랠리는 일반적인 포장 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그래블 세팅에 비해 차체를 낮추고 댐퍼는 단단하게 세팅한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포장 도로지만 눈과 얼음이 많아 복합 노면(mix)으로 분류한다. 이 때문에 몬테카를로 랠리의 기록은 타이어 전략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스노 랠리에서는 타이어 접지면에 금속제 스파이크가 박힌 스터드 타이어(stud tire)를 사용한다.
출발 순서의 중요성
랠리의 출발 방식은 알파인 스키의 경기와 비슷하다.
보통 3분 간격으로 1대 씩 따로 출발해 개인 기록을 측정하고, 합산하는 방식이라 직접 몸싸움을 벌일 일은 없다.
여기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이 바로 출발 순서(running order)다.
특히 비포장인 그래블 랠리는 먼저 달리는 선수가 노면의 흙과 자갈 등을 청소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하다.
WRC는 경기 초반에 해당되는 목요일과 금요일엔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출발하며, 이후에는 반대 순서로 출발한다.
포장 노면에서 열리는 타막 랠리는 상대적으로 유불리가 적은 편이다.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도 출발 순서에 따라 특정 선수들이 이득을 보기도 한다.
새벽부터 밤까지 바삐 달려야 하는 랠리는 시간 엄수가 필수다.
출전자들은 각 스타트와 피니시 지점, 서비스 지역 입구 등에 설치된 타임 컨트롤(time control)에서 도착 여부와 통과 시간 등을 타임 카드(time card)에 확인 받는다.
지정된 시간보다 늦는 것은 물론 너무 빨리 도착해도 페널티를 받는다.
내 차는 내가 고친다
거친 길을 극한까지 공략하는 랠리에서 아무 문제없이 하루를 마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차를 정비하는 ‘서비스 파크’는 멀리 있고, 정해진 시간 외에는 외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흔하다.
따라서 종종 경기 현장에서 직접 차를 수리해야 한다.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는 차의 구조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응급조치에도 능숙해야 한다.
가끔은 전화를 걸어 팀의 조언을 얻기도 한다. 랠리카에는 여러가지 공구와 덕트 테이프, 차를 들어올리는 잭 등 기본 장비가 실려 있다.
2014년 멕시코 랠리에서 현대팀의 티에리 누빌은 최종 파워스테이지에서 라디에이터 손상을 입었다.
3위로 경기를 마치고도 엔진 과열로 팀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
구멍은 겨우 막았지만 냉각수가 없었다.
누빌은 때마침 트렁크에 있던 코로나 맥주를 라디에이터에 보충하며 달려 복귀할 수 있었다.
스폰서 측에서 시상식 후 마시라고 실어준 맥주였다.
서비스
랠리카 정비와 수리, 세팅 등을 뭉뚱그려 서비스(service)라 부른다.
승무원(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외에 팀 크루 등 외부 인력의 도움을 받는 것은 서비스 파크에서만 가능하다.
서비스 파크는 랠리 본부 인근에 마련된다.
간혹 거리가 너무 멀어 간단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서비스(remote service)를 마련하기도 한다.
정해진 시간(아침 15분, 점심 30분, 저녁 45분) 안에서만 가능하다. 경기를 마친 후 서비스가 끝난 차는 ‘파크 페르메(parc fermé)’에 보관되며 다음날까지 접근이 금지된다.
제3의 크루, 관중
대부분의 모터스포츠는 경기 도중 외부의 도움을 철저하게 금지한다.
반면 랠리에선 사고나 문제가 생겼을 때 주변 관중이 몰려들어 도와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도랑에 빠지거나 전복되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관중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달려가 힘을 합쳐 차를 움직인다.
랠리를 직관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재미이자 특권이다.
리타이어/데이 리타이어
경주차가 대파되어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드라이버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는 것을 리타이어(retire)라고 한다.
하지만 3~4일간 진행되는 WRC는 어느 정도의 고장이나 파손은 수리해서 다음날 재출발이 가능하다.
이런 경우는 데이 리타이어(day retire)라고 부른다.
달리지 못한 스테이지당 10분씩 기록이 늘어나는 만큼, 상위권 복귀는 힘들지만 운 좋게 득점권에 들거나 파워 스테이지에서 추가 점수를 챙길 수 있다.
숨겨진 영웅, 세이프티 크루
WRC 우승에는 다양한 팀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령 세이프티 크루(safety crew)는 우리에게 다소 낯설지만 랠리에서 꼭 필요한, 숨겨진 영웅 같은 존재다.
상황에 따라 그래블 노트 크루 또는 아이스 노트 크루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경기를 위해 코스를 폐쇄하기 직전까지 직접 차를 몰고 노면 정보를 수집한다.
페이스노트 작성을 위한 레키 주행은 보통 화~수요일, 경기는 목~일요일에 진행되는 만큼 그 사이 컨디션이 달라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랠리카 세팅과 타이어 선택, 페이스노트까지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세이프티 크루가 수집한 정보는 이런 변수를 통제한다. 당연히 세이프티 크루는 경험이 많은 전직 드라이버가 담당한다.
경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제로카
경기 직전, 코스 안전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이 때 1번 차에 앞서 달린다는 의미에서 ‘제로카’가 사용된다. 000 혹은 00을 붙인 차는 천천히 달리며 안전을 확인하고, 0을 붙인 차는 베테랑 드라이버가 빠른 페이스로 몰아 실제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체크한다.
제로카가 등장하면 경기가 곧 시작된다는 의미다.
월드랠리카를 지나 랠리1의 시대로
랠리카와 관련된 규정은 지금까지 수도 없이 변해왔다.
1980년대 초반 ‘그룹B’ 시절에는 연간 200대의 소량 생산만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어 네바퀴 굴림과 복합소재 보디, 미드십 구성 등의 ‘괴물 랠리카’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사고가 속출하자 1987년 그룹A 규정을 도입해 성능을 끌어내렸다.
그룹A는 연간 2,500대 이상 생산된 양산차를 요구했기 때문에 네바퀴굴림 고성능 소형차가 없는 메이커는 출전이 어려웠다.
1997년 생겨난 월드랠리카 규정은 다양한 제조사 참여를 유도할 목적으로 구상되었다.
앞바퀴 굴림 소형차를 랠리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한 덕분에 현대자동차, 시트로엥, 푸조, 폭스바겐, 도요타, 세아트 등 많은 메이커가 WRC로 몰려들었다.
2000년 현대차가 투입했던 엑센트 WRC(베르나 월드랠리카) 역시 양산형에는 없던 2.0L 터보 엔진과 4WD 시스템을 얹고 있었다.
2022년 도입된 랠리1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구동계다.
기존의 1.6L 터보 엔진을 유지하면서 모터, 배터리, 컨트롤러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유닛을 추가해 380마력에서 500마력으로 출력을 높였다.
반면 비용 절감을 위해 센터 액티브 디퍼렌셜 금지, 기어박스 변경(6단에서 5단으로), 서스펜션과 공력 디자인 단순화 등이 진행됐다.
차체는 양산차 섀시를 보강해 썼던 월드랠리카와 달리 강관 프레임으로 뼈대를 짜고 겉에 보디를 입혀 완성한다.
WRC2/WRC3
WRC의 정점에 위치하는 랠리1 클래스 아래에는 WRC2나 WRC3와 같은 하위 클래스가 존재한다.
랠리1에서 자리를 잃은 드라이버나 재능 넘치는 신예들이 각축을 벌이는 영역이다.
WRC 캘린더와 동일하게 경기를 치르지만 13 경기 중에서 7 경기만 참가하면 되고, 그 중 높은 6 경기의 결과로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랠리2
랠리1 바로 아래 위치하는 하위 규정의 랠리카로, 예전에는 R5라고 불렀다.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쓰는 랠리1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저렴하며, WRC2 클래스 외에 유럽 랠리 챔피언십(ERC)이나 각국의 내셔널 챔피언십 최고 클래스 등에 사용된다.
양산차 기반의 1.6L 터보 엔진과 네바퀴 굴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의 주력 차종 중 하나인 i20 N 랠리2가 여기에 해당된다.
제조사팀, 프라이비트팀, 위성팀
현대자동차나 도요타처럼 자동차 메이커가 직접 운영하는 팀이 바로 제조사팀(manufacturer)이다.
일부에선 워크스팀(works team) 또는 팩토리팀(factory team)이라고도 부른다.
프라이비트팀(private team)은 그 반대되는 개념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까닭에 랠리카 개발이나 기술 지원, 자금 규모 면에서 제조사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제조사팀은 메이커가 직접 팀을 꾸리기도 하지만, M-스포트 포드처럼 외부 팀과 손을 잡고 운영하기도 한다.
위성팀(satellite team)은 제조사팀 같은 대형 팀의 지원을 받은 작은 팀이다.
지난해까지 다카모토 가츠타(Takamoto Katsuta)가 뛰었던 도요타 가주 레이싱 WRT NG가 여기에 해당된다.
F1에서는 알파타우리가 레드불의 위성팀이다.
글. 이 수 진(자동차 평론가)
1991년 마니아를 위한 국산 자동차 잡지 <카비전> 탄생에 잔뜩 달아올라 열심히 편지를 보냈다가 덜컥 인연이 닿아 자동차 기자를 시작했다. <카비전>과 <자동차생활>에서 편집장과 편집 위원을 역임했고, 지금은 자동차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전기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술 같은 최신 트렌드를 열심히 소개하면서도 속으로는 기름 냄새 풍기는 내연기관 엔진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원하는 ‘자동차 덕후’이기도 하다.
출처: https://www.hyundai.co.kr/story/CONT0000000000077326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일 벗은 고성능 전기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을 접한 글로벌 매체와 소비자들의 반응은? (0) | 2023.07.24 |
---|---|
“새살이 솔솔” 자동차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나노 고분자 기술 (0) | 2023.07.24 |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 (0) | 2022.11.15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세계 최초 공개 (0) | 2022.07.15 |
바퀴 달린 모든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현대모비스의 e-코너 모듈 (0) | 2022.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