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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TV 세계 1위의 발자취] ② TV, 사용자의 ‘삶’을 담다

드리프트 2021. 3.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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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중심에 놓이는 TV는 ‘영상 시청 기기’ 이상의 여러 가치를 담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고, 인테리어의 일부로 자리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다양해진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와 유저의 TV 사용 패턴을 상세히 분석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글로벌 TV 시장을 15년 연속 이끌며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고 있는 삼성 TV.

 

2편에서는 혁신 제품 탄생 이면에 자리한 세계적인 흐름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사용자들의 삶의 모습을 알아본다.

 

 

“사는 모습은 다양한데, TV는?” 취향 따라 맞춤옷 입은 라이프스타일 TV

 

TV는 집의 중심에 위치해 우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제품이다.

 

그만큼 많은 사용자가 자신의 삶에 완전히 밀착된 TV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도 사실.

 

삼성전자는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제품 철학을 기반으로, 스크린 형태부터 사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발상의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TV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들여다본 것은 바로 다양한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이다.

 

신혼부부, 1인 가구, 대가족 등의 삶 속으로 각각 들어가 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했다.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MZ 세대의 특성을 분석해 나온 세로 방향의 스크린, ‘더 세로’가 바로 대표적인 예.

 

TV를 고를 때 ‘심미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는 이들을 위해선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특징인 ‘더 세리프’가 제격이다.

 

공간을 갤러리처럼 꾸미고 싶다면 프레임을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더 프레임’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더 프리미어’도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사례다.

 

화면 크기, 화질, 이동성까지 모두 갖춘 것은 물론 설치도 간단해 집안 곳곳 위치를 조정해 가며 영상을 띄워 ‘홈 시네마’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집 안에서 나와 야외에서도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등을 선보이며 더욱 다양해지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거거익선 흐름 따라 진화한 프리미엄 TV

 

홈 트레이닝, 재택근무, 원격 수업… 과거에는 그리 친숙하지 않았던 개념들이 일상이 된 시대.

 

집콕 생활의 장기화로 집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회사 업무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사용자를 세상과 연결해 주는 기기는 바로 TV.

 

자연스레 스크린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이 선전하고 있다.

 

다양한 OTT 서비스의 대중화 역시 대형 스크린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킨 하나의 요소.

 

전문가들 역시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약 22%, 8K TV 판매량은 118% 증가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포착해 QLED 라인업을 85·75·65·55형으로 확대했다.

 

최대 8K의 화질에 사운드에도 힘을 실었다.

 

그중 화면 내에서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 사운드도 함께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OTS)’는 영화나 스포츠 경기 등 콘텐츠 감상 시 더욱 입체감 넘치고 실감 나는 경험을 선사할 전망.

 

2021년 삼성 TV 라인업의 대표 주자인 Neo QLED 전 모델에는 업계 최초로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능이 탑재되어,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현상, 화면 왜곡을 줄였다.

 

현존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작년 12월 새롭게 공개된 마이크로 LED 110형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며 사용자들에게 ‘대형 스크린’의 매력을 보여준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이용해 각 소자 자체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진정한 자발광 기술로, 자연 그대로의 색상과 섬세한 표현력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것.

 

집 안 어디에 놓아도 이질감 없도록, 모노리스(Monolith) 디자인을 더해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다양한 콘텐츠를 4분할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뷰(Multi View)와 같이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신규 기능도 있어 스크린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확장될 전망이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함께하는 친환경 노력

 

 

삼성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부터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조 단계에서는 그동안 시행해 왔던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재생 플라스틱은 모니터와 사이니지의 스탠드, 뒷면 커버 등에 주로 사용된다.

 

추가로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TV에만 적용됐던 에코 패키지는 2021년형 TV 전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순환 경제의 모범을 보여주는 시도는 계속된다.

 

매일 TV 전원을 켜고, 기능 동작을 위해 사용하는 리모컨.

 

그 안에서 수명을 다하고 있는 일회용 건전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있다.

 

태양광 또는 실내조명, USB 충전으로 작동할 수 있는 ‘솔라셀 리모컨’을 2021년형 QLED 전 제품에 적용해 일회용 배터리 없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크린 포 올(Screen for All)”, 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삼성 TV의 새로운 비전이다.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인간 중심의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 TV의 새로운 길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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