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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지루한 차'에서 벗어나 아이코닉 차량에 집중: 이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드리프트 2024. 9. 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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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지루한 차'에서 벗어나 아이코닉 차량에 집중: 이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포드가 더 이상 Fiesta, Focus, 그리고 Mondeo/Fusion과 같은 승용차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은 이 결정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포드는 이제 더 이상 '지루한 차'를 만들지 않고, Bronco, Mustang, Raptor와 같은 아이코닉한 차량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 변화가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포드의 새로운 전략: 지루한 차를 버리고 아이코닉 차량으로 이동

포드의 CEO 짐 팔리(Jim Farley)는 최근 인터뷰에서, 회사가 더 이상 '지루한 차'를 만들지 않고, 아이코닉한 차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Fiesta와 Focus 같은 차들이 비록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더 이상 수익성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원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대신, 포드는 Volkswage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 SUV를 개발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 소비자는 "포드는 지루한 차를 만드는 대신, 이제 더 지루한 SUV만 만들려는 것 같다"고 비꼬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포드가 '아이코닉한' 차량에 집중하는 전략이 결국 대중적인 승용차의 부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포드의 결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

포드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Fiesta STFocus RS와 같은 모델은 그 자체로 아이코닉한 차량들이었으며, 단순히 '지루한 차'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는 차들이었죠.

 

한 사용자는 "Fiesta ST와 Focus RS는 절대 지루한 차가 아니었다"며, 포드가 오히려 자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차들을 없애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의견에서는 포드가 딜러 마크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딜러들은 RS 모델에 최소 5천 달러의 마크업을 붙였고, 이는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포드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모델을 단종시키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는 포드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서도 종종 발생하는데요, Honda Civic Type R 역시 비슷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포드의 결정이 과연 옳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지루한 차가 정말로 필요 없는 걸까?

포드가 '지루한 차'를 버리고 아이코닉한 차량에 집중하는 것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지루한 차다.

 

그들은 그저 잘 가고, 고장이 나지 않는 차를 원할 뿐"이라며, 포드가 대중적인 수요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 사용자는 "포드가 XR6 TurboXR8 같은 모델을 다시 출시해야 한다"며,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차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승용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포드가 트럭과 SUV에만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포드의 미래: 아이코닉 차량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포드는 Bronco, Mustang, 그리고 Raptor와 같은 차량에 집중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략이 모든 소비자에게 통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 사용자는 "포드가 더 이상 승용차를 만들지 않겠다는 결정은 결국 도요타현대 같은 경쟁자들에게 시장을 내어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는데요, 포드가 승용차를 포기하면서 얻는 이익이 얼마만큼 클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또한, 포드가 Volkswagen과 협력해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는 "포드가 VW와 협력하여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더 지루한 차를 만들겠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포드가 전통적인 승용차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포드는 더 이상 지루한 차를 만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트럭과 SUV, 그리고 아이코닉한 차량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모든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승용차 시장에서의 철수는 단순히 지루한 차를 없애는 것 이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포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트럭과 SUV가 현재 포드의 주력 상품이지만, 승용차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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