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개막이 가까워졌습니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KIA타이거즈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2021 프로야구 시즌이 4월 3일부터 시작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프로야구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모든 프로야구 구단이 해외에서 진행하던 스프링캠프를 국내에서 진행 중인데요. KIA타이거즈도 2월 1일부터 광주와 함평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1991년 제주도 캠프 이후로 30년 만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라고 하는데요.
달라진 환경에 맞춰 맞춤형 스케줄을 짜고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 중입니다.
이번 시즌 KIA타이거즈는 한층 더 강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2021년 새로워진 KIA타이거즈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승리의 의지와 열정이 담긴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변화는 엠블럼과 유니폼입니다.
올해 초, KIA타이거즈가 구단 CI와 로고 및 유니폼을 바꿨는데요.
새로운 ‘KIA’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했습니다.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에는 한국시리즈에서 11번 우승한 명문 구단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하고, 승리에 대한 진취적인 의지를 담았습니다.
엠블럼의 ‘KIA’ 로고는 균형과 리듬, 상승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홈 베이스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도 넣었습니다.
엠블럼의 바탕색은 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으로 변경했습니다.
워드마크에는 이전보다 더 밝은 타이거즈 라이브 레드 색상을 적용했는데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구단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빨강과 검정의 대비는 선수단과 팬의 뜨거운 열정과 KBO 최고 명문 구단의 정통성을 표현했죠.
유니폼도 살펴볼까요? 홈 유니폼의 워드마크는 새로운 KIA 로고와 함께 검은색으로 바꿨습니다.
유니폼 뒷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라인도 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렬함을 표현했습니다.
원정 유니폼은 과감한 면 분할과 함께 검정과 빨강을 메인 컬러로 변경했는데요.
빨강과 검정 사이를 채우는 ‘V’라인을 흰색으로 표현해 ‘열정’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지배할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네요.
올해도 잘 부탁해! 애런 브룩스, 프레스턴 터커, 다니엘 멩덴
KIA타이거즈의 이번 시즌 전력도 탄탄합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애런 브룩스 선수가 올해도 팬들과 함께 합니다.
애런 브룩스 선수는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151.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전체 선발투수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족의 교통사고로 한 달 일찍 시즌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보여줘 올해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최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애런 브룩스 선수는 ‘#WWMB36’이라는 문구가 적힌 팔찌를 선수단에게 선물했는데요.
애런 브룩스 선수 가족 이름의 이니셜을 담은 이 문구는 지난해 그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국내에 있던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SNS에 업로드 한 문구이기도 합니다.
KIA타이거즈 구단 및 선수단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한 애런 브룩스 선수는 “올해도 20승을 목표로 나갈 수 있는 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한 좌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활약도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는 타석에서 맹활약과 함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전망인데요.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외인 투수 다니엘 멩덴의 영입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작년 12월 25일, KIA타이거즈는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투수 다니엘 멩덴을 영입했는데요.
와일드한 투구 폼을 바탕으로 시속 140km 중후반대의 강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안정적인 제구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하는데요.
애런 브룩스 선수, 프레스턴 터커 선수와도 과거에 한 팀이었던 인연이 있어 KIA타이거즈에 빠르게 적응 중이라고 합니다.
올 시즌 브룩스와 멩덴 선수의 원투 펀치가 기대됩니다.
올 시즌 KIA타이거즈를 빛낼 기대주들
작년 타격왕이었던 최형우 선수, 올해 캡틴이 된 나지완 선수도 주목해주세요
국내 선수들 중에서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해볼 만한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먼저, 지난 시즌 타격왕을 차지했던 최형우 선수입니다.
FA계약을 통해 다시 KIA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단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나지완 선수는 클린업 트리오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지난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최원준 선수도 주목해 주세요.
‘리드오프’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을 극복하고 풀타임 출전을 예고한 이창진, 류지혁 선수의 활약도 지켜봐 주세요.
군복무 당시 퓨처스리그 다승 및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김유신 선수도 복귀했습니다
투수진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지난 시즌 4,5 선발로 시즌을 치른 임기영, 이민우 선수가 올해 선발투수를 준비하며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군 복무 당시 퓨처스리그 다승 부문과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던 김유신 선수의 복귀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유신 선수는 팀 내 부족한 좌완 선발의 문제를 해결해 팀 마운드를 높여줄 예정입니다.
지난해 선발로 경험을 쌓았던 김현수 선수는 주력 구종인 커브를 더욱 날카롭게 만들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현식 선수도 압도적인 구위로 시즌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신인 투수인 이의리 선수와 박건우 선수는 ‘괴물 신인’의 별명을 얻을 수 있을까요?
한층 더 탄탄하고 강해질 KIA타이거즈의 마운드를 응원해 주세요.
추위와 기상 악화에도 차질 없는 훈련을 위해 KIA타이거즈 구단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 방한/방풍 시설을 완비해 실내 훈련 가능 공간을 최대한으로 늘렸습니다.
덕분에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무리 없이 훈련 중입니다.
또, 국내 훈련으로 인해 휴일에는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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